예산군, 2025년 한층 두텁고 촘촘한 복지정책 펼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3 08:10:25
  • -
  • +
  • 인쇄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행복한 예산 조성 위해 앞장
▲ 예산군청사 전경

[뉴스스텝] 예산군은 2025년 한층 두텁고 촘촘한 복지정책을 통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행복한 예산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군은 급속한 고령화, 독거노인 증가, 가족 돌봄 기능 약화에 따라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공적 보호기능을 보다 강화한다.

이를 위해 △경로당 운영비 및 냉난방비 지원 △행복경로당 무료경로식당 운영(읍면 분회별 1개소) △전 경로당 종합안전 배상 공제 가입 등을 지속 추진하며, 신규사업으로는 경로당 에어블로우(공기순환기) 보급(마을별 1개소)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노인맞춤형 돌봄서비스(2400명) △장기요양기관을 통한 돌봄(3600여명) △독거노인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2523명)를 통해 취약 노인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가족구조의 다변화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운데 지난해 10월 이전한 가족센터에서 더욱 촘촘하고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가족의 형태와 구성의 변화에 발맞춰 △청소년 부모 아동양육비(1인당 25만원) △1인 가구 안전·정서용품 지원(60여명) △다문화 가족 자녀 입학금지원(80여명)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경력보유여성 취창업을 위한 교육훈련 △군민참여단 서포터즈(지원) 활동 △여성친화도시 관련 공모사업 등 여성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여성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시대 변화에 발맞춘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예산형 청소년 정책 기틀 마련을 위한 청소년 정책 기본계획 수립 △올바른 역사인식을 위한 해외역사탐방 추진 △전문 분야별 진로탐색 활동(6개 사업)을 지원하며, 특히 △청소년상담복지(학교 밖)센터 이전 및 확충을 계획 중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더욱 중점적으로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적 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을 지속 추진 중이며, 신규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사각지대 없는 보육·돌봄 실현을 위해 △365×24 어린이집 및 돌봄센터 운영을 계획하는 등 양육환경 변화에 따른 돌봄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저출산·고령화로 인구 구조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출산, 양육, 돌봄은 물론 노후 장기화에 이르기까지 전세대를 향한 복지정책이 필요하다”며 “각 연령, 가족 형태 등 다양한 복지 수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적극 대응해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 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