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4월 출생아 498명, 63개월 만에 최다… 전국 시‧군 3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4 08:25:28
  • -
  • +
  • 인쇄
올들어 월 430~450명 기록… 2025년 연간 5천명 출생 기대
▲ 청주시청

[뉴스스텝] 청주시는 지난 4월 출생아 수가 498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 1월에 520명이 출생한 이후 63개월 만의 최다 기록이다.

또한 이는 화성시(680명), 수원시(562명)에 이어 전국 153개 시‧군(특별시‧광역시 및 특별자치시 제외) 중 세 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청주시 출생아 수는 지난해 12월 40개월 만에 가장 많은 475명을 기록한이후, 올해 1~3월에도 꾸준히 430~450명대로 유지되고 있다.

올해 1~4월 누적 출생아 수는 1천814명으로, 전년 동월(`24.4월, 1천556명) 대비 16.6% 증가했다. 올해 1~4월 평균 출생아 수인 453.5명은 작년 월평균인 408.3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시는 2022년 이후 지난 3년간 연간 출생아 수가 4천명대에 그쳤으나, 최근 상승세가 연말까지 유지된다면 올해는 5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육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양육환경 개선을 위해 임신부터 출산, 돌봄에 이르는 주기별 맞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임산부 심리지원, 난임부부 시술비‧산후조리비, 출산육아수당, 출산가정‧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고, 촘촘한 돌봄 및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및 지역아동센터 등을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임산부 힐링복합공간 ‘사주당 태교랜드’ 조성(예정), 물놀이장 및 눈썰매장, 실내형 공공놀이터 건립, 청주랜드 콘텐츠 강화, 어린이국민체육센터 건립(예정) 등 아동 놀이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청주시 인구는 3월에 내국인 인구가 일시 감소했다가 4월에 다시 증가세를 회복하면서, 2024년 8월 이후 8개월 동안 연속 증가한 88만3천169명을 기록했다(외국인 포함).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18일 하루 도봉구청…청년 진로정책 캠퍼스로 변신

[뉴스스텝] 서울 도봉구가 오는 9월 18일 오후 2시 도봉구청에서 청년 진로‧정책 박람회, ‘제2회 청(년)정(책)모아’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청년들이 정책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다지고 기업 관계자 등과의 소통으로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도봉구청 1~2층은 청년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청년정책 홍보관 기업 홍보관이 조성되며, 취업 지원프로그

영월군, 제33회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 성공개최 자원봉사 발대식 성료

[뉴스스텝] 영월군체육회는 9월 10일 오전 11시 30분, 동강한우 2층에서 최명서 영월군수, 영월군자원봉사센터 및 22개 봉사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자원봉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대회 기간 중 영월을 찾는 선수단, 임원, 관람객들에게 친절과 환영의 마음을 전달하고, 급수·음료 제공 및 교통 안내 지원을 통해 쾌적한 경기 관람 환경을

진주시, 진양호공원 가을 문화공연 ‘노을음악회’ 개최

[뉴스스텝] 진주시는 오는 9월 26일 오후 7시 진양호 아천 북카페 루프탑에서 ‘노을음악회’를 열어 가을 정취와 어우러진 금관악기 연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향유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노을음악회’는 영화 OST를 비롯해 재즈, 팝, 클래식 음악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바 있는 Team C.I.K의 금관과 색소폰 앙상블로 새롭게 선보인다. 연주곡으로는 영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