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농업기술센터, 농촌 어르신 위한 치유 여가활동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0 08: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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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노인 여가 문화 활성화 교육 프로그램

[뉴스스텝]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 어르신의 마음에 꽃을 피우는 특별한 여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군은 고령화로 위축된 농촌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노인 여가문화 활성화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성1리와 석곡2리 마을을 중심으로 이달 24일까지 진행되며, 식물을 직접 가꾸고 창작 활동에 참여하는 ‘치유농업’ 중심의 여가활동으로 구성됐다.

자연을 매개로 한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신체적 건강은 물론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야영화, 란타나, 녹보수 등 친숙한 식물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 활동을 통해 손쉽게 식물과 교감하고, 일상 속 소소한 성취감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함께 모여 식물을 가꾸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사회적 유대감도 높일 수 있어, 단절과 외로움에 지친 농촌 노인들에게 따뜻한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덕태 소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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