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저출생 극복, 경제적 부담 완화”소상공인 난임부부 시술 지원사업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3 08:25:04
  • -
  • +
  • 인쇄
대전 거주·사업장 6개월 이상 운영 지원대상, 본인부담금 최대 70만원 지원
▲ 대전시청

[뉴스스텝] 대전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난임부부의 난임 치료를 돕기 위한‘소상공인 난임부부 시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조혼인율 1위로 대전시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출생률도 동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중 하나이다.

‘소상공인 난임부부 시술 지원 사업’은 자녀 출산을 위해 난임 시술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술비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대전시와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가 협약하여 추진하는 ‘소상공인 출산 및 양육 지원 사업’의 총 6개 세부사업 중 ‘소상공인 아이돌봄 지원 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지원받은 금액을 제외한 본인부담금을 부부당 최대 7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대전시에 거주하며 대전 소재 사업장을 6개월 이상 정상 운영한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난임부부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난임부부 힐링캠프(가칭)’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지원 내용은 ‘대전비즈’ 홈페이지 사업공고・신청 페이지에 게재된 ‘소상공인 난임부부 시술 지원 사업’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소비심리 위축 및 각종 비용 상승 등 침체된 경제 여건 속에서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전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이번 사업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