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心' 유혹하는 괴산의 빨간 꽃 '장관' 모습 드러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6 08: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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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맛 페스티벌’ 앞두고 천변 1만㎥에 양귀비 등 화려한 자태
▲ '女心' 유혹하는 괴산의 빨간 꽃 '장관' 모습 드러내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하는 ‘2024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그 화려한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유기농엑스포광장과 동진천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자연특별시 괴산’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괴산을 핫하게!’라는 주제로 처음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붉은색을 주제로 놀거리와 꽃 산책길 조성, 세대별 취향별 맞춤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약 100만여 본의 빨간 꽃양귀비와 백일홍 등이 화려한 자태를 드러내며 벌써부터 지나는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축제는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와 봄꽃(꽃양귀비, 백일홍) 등에서 연상되는 ‘빨간색’을 괴산만의 차별화된 컬러로 전국에 각인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관내 36개 식당과 협의를 통해 축제 기간 중 리플릿을 지참한 손님에게 10%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축제장에서 빨간의상, 빨간신발을 착용하면 푸드트럭에서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득템 이벤트로 괴산지역에서 1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축제장에서 대형뽑기머신을 이용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빨간 꽃화분 교환, 무료 사진인화, 붉은빛의 다양한 차문화 체험 등 많은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또한, 도시브랜드 ‘자연특별시 괴산’에 걸맞게 축제장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해 쓰레기 없는 청정하고 깨끗한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MZ세대의 이목을 끌만한 SNS 이벤트, 대형 뽑기 머신, 인생사진 무료인화, 전국레드댄스경연대회, 전국 치어리더 경연대회, 맵부심푸드파이터대회 등도 마련했다.

24일 저녁 7시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연주회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리며, 이어진 축하 콘서트에서는 이석훈, 경서 등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3일 동안 △빨간꽃길괴산걷기대회 △괴산청년페스타 △빨간맛 컬러런 △꼬마농부아티스트_화초고추 심기 체험 △빨간맛 운동회 △봄꽃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준비했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괴산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폐막식과 함께 진욱, 박지현, 홍진영 등이 출연하는 ‘전국 TOP10 가요쇼’가 열리며, 푸짐한 경품추첨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송인헌 군수는 “오감을 만족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라며 “이 봄의 끝자락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괴산빨간맛페스티벌’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남기고, 추억을 쌓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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