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 'CES 2026' 팀 부산(Team Busan) 2기에 도전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6 08: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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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CES 2026' 부산관에 참여할 기관별 참가기업 28개 사 모집
▲ 부산시청

[뉴스스텝] 부산시는 내년(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할 '팀 부산(Team Busan) 2기' 기업을 오늘(26일)부터 6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전 세계 150여 개국, 4천5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혁신 기술 전시회다.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으로, 세계적(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는 최적의 무대다.

올해 시는 처음으로 부산시 명의로 4개 기관과 함께 ‘팀 부산’을 구성해 ‘CES 2025’에 참가했다.

부산관 참가기업 23개 사는 112만 달러(약 16억 원)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추진액은 지난해 1천만 불에서 올해 1천739만 불(약 252억 원)로 70퍼센트(%) 증가했다.

또한 6개 사가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28개 사가 참가할 예정으로, 오늘(26일)부터 3개 기관의 모집이 동시에 진행되며, 각 기관의 모집 대상은 다음과 같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출범한 부산라이즈혁신원이 지역대학과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지역대학과의 협력으로 기업지원과 함께 ‘빅(Big)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 참가기업마다 영어 능통 대학생 인재를 연계(매칭)해 공간(부스) 운영, 구매자(바이어) 응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참가기업은 통합 부산관 전시 공간(부스)을 제공받으며, 항공료, 물류비 및 통역비 일부와 함께 기관별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작년 21개 사에서 올해 30개 사로 지원 규모를 확대해 더욱 많은 기업이 ‘CES 혁신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자문(컨설팅)을 제공한다.

신청서 작성·자문(컨설팅) 및 신청비 일부를 지원하고, 효과적인 제품소개를 위한 영문 동영상 제작, 기업 브랜딩화를 위한 상담(컨설팅)과 ‘CES 혁신상’ 수상 전략설명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로 추가된 지원사항으로는 해외 전시회 구매자(바이어) 및 투자자 매칭을 진행하며,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현지 시장 분석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산학융합원] 해외시장 진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참가기업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미주시장 진출 전략, 구매자(바이어) 상담 전략 등에 대한 집합교육과 기업별 상담(멘토링)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전국 최초로 설립된 이곳에서는 세계(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해 일대일(1:1) 투자자 상담 매칭(밋업)과 기업투자설명회 발표(IR 피칭)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시회 현장에서 기업투자설명회 발표(IR 피칭), 전문가 가이드 투어, 해설사(도슨트)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기관별 누리집의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오늘(26일)부터 6월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관별로 모집기업의 분야가 다르므로 기관별 누리집과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야 한다.

한편, 시는 'CES' 참가 성과가 실질적인 수출계약·투자유치·글로벌 인지도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사업을 해마다 고도화하고 있다.

‘CES 2022’ 지역기업 참가 지원을 처음 시작한 이후로, ‘CES 2024’에 부산관을 구성해 12개 사의 참가를 지원했다.

‘CES’ 참가 지원사업은 단순히 해외전시회 참가가 목적이 아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산 글로벌 진출 대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팀 부산'은 단순한 전시 참가를 넘어,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 성과를 세계 무대에서 검증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지역 혁신기업이 'CES 2026'을 계기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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