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종역', '원주만종역'으로 개정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5 08:20:15
  • -
  • +
  • 인쇄
원주시 브랜드와 시민 편의성 제고 효과 기대
▲ 원주시청

[뉴스스텝] 원주시는 ‘만종역’ 역명에 ‘원주’를 넣어 ‘원주만종역’으로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의 일환으로 이전한 만종역의 역사성과 정체성 유지를 위해 ‘만종역’ 이름을 유지하되, ‘원주’ 부기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건의한 바 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원주시는 기업도시·혁신도시 개발사업, 청량리역까지 KTX 개통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고, 지금도 수도권 거점 경제도시로 거듭나면서 원주시 유동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만종’이라는 이름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시민과 철도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떨어져 ‘원주’라는 명칭을 담은 역명으로 개정해야 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원주시는 역명 개정 찬반 여부 등에 대한 시민들과 철도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9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시청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설문조사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역명 개정안을 원주시 지명위원회 안건으로 제출하고, 심의 통과 시 국가철도공단에 역명 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후, 공단은 역명 개정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역명 개정이 최종 확정된다.

앞으로 ‘여주~원주 복선전철’과 ‘원주~만종 원주연결선’, ‘원주춘천선’이 개통되면, 만종역은 강원특별자치도 남부 철도거점 중심지로서 위상을 갖게 될 전망이다.

시는 강원특별자치도 남부 철도거점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게 될 ‘만종역’ 역명 개정을 통해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과 철도 이용객의 편의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교육지원청 2026학년도 포항항도중학교 미술중점반,경북희망학교 배정 발표

[뉴스스텝] 경상북도교육청포항교육지원청은 11월3일 포항항도중학교 미술중점반 및 경북희망학교 입학 배정자를 선발하여 각 학교로 안내·발표했다. 포항항도중학교와 포항교육지원청에서는 10월 16일부터 10월 23일까지 원서를 접수하여 미술중점반 40명 정원에 58명, 경북희망학교 20명 정원에 68명을 접수 완료하고, 미술중점반 40명(사회적배려대상자 10% 4명 포함), 경북희망학교 28명(효자초등학교 정원

전북특별자치도, 제1회‘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위원회’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지정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제1회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악관광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공식 출범을 알렸다.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부위원장 선출, 산악관광진흥지구 추진경과 보고, 발전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광·환경

광주광역시의회 광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심철의 의원, 지하철 2호선 공사 지연 관련 피해보상 정조준

[뉴스스텝]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금호지구 공사 지연으로 인한 상가 피해와 관련해, 심철의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4)은 지난 11월 4일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광주신용보증재단, 경제창업국을 상대로 전수조사와 ‘지연분(약속 공기 이후 발생분) 지원대책’ 수립을 강하게 촉구했다. 심 의원은 “전체 공사기간을 다 보상하라는 게 아니라, 시가 약속했던 공기가 어겨져 추가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