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제1회 추경예산 역대 최대 규모 편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3 08: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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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예산 역대 최초 원안 가결에 이어 제1회 추경예산 862억 원 역대 최대 규모 편성
▲ 군 청사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본예산보다 862억 원이 증액된 총 5,145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2024년 본예산안이 군정 사상 최초로 원안 가결된 데 이어 제1회 추경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되며 민선8기 주요 역점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예산 규모는 기정예산 4,283억 원보다 20.13%가 증액된 5,145억 원으로 단양군 역대 최대 예산 규모다.

일반회계는 기정 3,953억 원 대비 730억 원(18.47%) 증가한 4,683억 원, 특별회계는 기정 330억 원 대비 132억 원(39.95%)이 증가한 462억 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국도비 변경 반영 등 필수 세입·세출 예산을 조정했고 민생안정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과 주민 불편 해소를 통한 군민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출예산안의 주요 편성 내역 중 지역경기 활성화 사업 관련은 △관상어 체험 전시시설 설치 28억 △고수대교 경관분수 설치사업 25억 △단양읍 도시재생 뉴딜 마중물 사업 23억 2,100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할인보전액 21억 △단양강 자전거 순환길 조성사업 20억 △농촌스마트혁신센터 신축 12억 △동서트에리 조성 6억 △소선암 오토캠핑장 편의시설 정비사업 5억 6,160만 원 △인생샷 포토존 조성 5억 △고수동굴 공중화장실 정비 2억 1,000만 원 등이다.

안전하고 살고 싶은 단양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는 △단양 가평지구 재해복구사업 22억 △하유천 정비사업 14억 △두악교(위험교량) 개선사업 12억 △상진 족구장 막구조물 설치 12억 △한강수계 생태체험 환경교육관 조성 11억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9억 2,000만 원 △남천리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실시설계 9억 △영춘 장발 농어촌도로(203호선) 확포장사업 8억 8,500만 원 △(구)서울병원 철거공사 8억 △매포 도곡 군도(10호선) 도로정비사업 6억 △적성 상리 농어촌도로(302호선) 확포장사업 6억 △대전리 장장골 지방상수도 확장공사 6억 등이 반영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듣고 예산에 반영한 만큼, 신속한 집행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사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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