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연수 국가·대학 확대… 340명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08:20:17
  • -
  • +
  • 인쇄
4월 7일 오후 5시까지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 포스터

[뉴스스텝]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오는 4월 7일까지 미국 등 해외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340명을 모집한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해외 연수 경험을 갖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민선 8기 경기도 대표 청년정책이다. 이를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진로 개척을 지원해 청년들이 사회적 계층 이동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연수 기회를 더욱 확대했다. 기존 5개국 9개 대학에서 8개국 12개 대학으로 늘렸으며, 모집 인원도 270명에서 340명으로 확대했다. 연수 대학은 ▲미국 미시간대, 버팔로대, 워싱턴대, UC얼바인 ▲호주 시드니대, 퀸즐랜드대 ▲영국 에든버러대 ▲중국 북경대 ▲싱가포르국립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프랑스 그르노블 알프스대 ▲스페인 알카라대 등 12개교다. 연수 프로그램은 어학 수업, 현지 문화 체험, 자기 주도 팀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프로그램 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선발 과정은 기존 서류 심사, 인성검사, 면접심사 3단계에서 ‘합숙심화면접’이 추가됐다. 도는 해외연수 전 기초 현지어 수업과 안전교육 등 역량강화 교육 진행 과정 기간에 합숙심화면접을 실시한 후 최종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인솔자는 공무원이 아닌 외부 전문가로 변경해 현지 인솔의 전문성을 높인다.

신청 기간은 3월 17일부터 4월 7일 오후 5시까지이며, 온라인 플랫폼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후 서류 심사, 인성 검사, 면접 심사, 합숙심화면접을 거쳐 5월 21일 최종 선발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청년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1~2기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는 연수 국가와 참여 인원을 더욱 확대했다”며 “더 많은 청년들이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찾고 미래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2023년 첫선을 보인 이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200명 선발에 5,557명이, 2024년에는 270명 선발에 7,971명이 지원했다. 1기, 2기 참가자들은 “외국을 경험하고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며 새로운 도전을 할 용기를 얻었다”, “꿈의 크기가 한층 커졌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보다 자세한 후기는 유튜브에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