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드림스타트' 아이들 꿈에 날개를 다는 마법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7 08:20:09
  • -
  • +
  • 인쇄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한 취약계층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 성교육을 받고 있는 아이들

[뉴스스텝] 마포구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 교육, 정서, 가족 분야에 걸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 사업이다.

지난해 135명의 아동에게 총 99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20,793명의 누적 이용 인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아동과 가정의 욕구에 맞춘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영역별 맞춤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신체·건강 영역은 아동 건강검진, 예방접종, 영양 교육, 아동 성교육 등 기초 건강관리와 안전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올해 7월까지 58명의 아동이 건강검진과 성교육을 마쳤고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도 연계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해충방역 프로그램'건강한 드림홈'사업은 7월부터 12월까지 매달 1회, 총 15가구를 대상으로 시행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인지·언어 영역에서는 방문 교사가 1:1로 맞춤형 학습지도를 제공하며 국어·수학 중심의 기초학습 강화와 독서습관 형성, 진로 탐색 코칭 등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학습지원은 아동의 수준에 따라 맞춤형 수업으로 이루어지며, 정기적인 학습 진단과 모니터링도 함께 이뤄진다.

정서·행동 영역에서는 종합심리검사, 미술치료, 심리상담, 사회성 향상 체험활동 등이 운영돼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또래 관계 형성을 돕는다.

여름방학에 진행된 뮤지컬 ‘전천당’ 관람과 실내놀이터 ‘스몹’ 체험 등 문화활동은 아이들의 사회경험 확대와 자존감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부모·가족 영역은 자녀양육 교육, 양육코칭, 가족상담, 에니어그램, 가족애착 향상 프로그램 등을 통해 보호자의 양육역량을 높이고 가족 간 유대감 형성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 대상 심리정서 지원도 병행되면서 가정 내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

그 외에도 성장발달검사, 진로 상담, 안경비 지원, 교육비 연계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아동의 성장과 발달이 제약받지 않도록 공평한 출발선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특례시의회,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2년 연속 2등급 쾌거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획득하며, 기초시의회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청렴 성과를 거뒀다.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체감도(60점) 청렴노력도(40점)를 종합해 산정된다. 전화 및 온라인 조사를 병행해 직무관계자, 전문가

충남사회서비스원,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 개최

[뉴스스텝] 충남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은 12월 10일 충청남도의회 101호에서 ‘충청남도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정책연구실에서 진행한 기본과제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자치법규 개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집담회에는 신순옥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옥 원장, 송미영 정책연구실장, 맹준호 연구위원, 정덕진 사회보장연구팀장,

성남시, 대장동 범죄수익 5,173억 원 가압류 인용 '쾌거'… 검찰 추징액 넘어서

[뉴스스텝]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들을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 신청에서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액을 뛰어넘는 5,173억 원의 인용 결정을 이끌어냈다.시는 23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법원으로부터 총 5,173억 원 규모의 가압류 인용 결정을 받았다”며 “이는 검찰이 형사재판에서 청구했던 추징보전액(4,456억 원)보다 717억 원 더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성남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