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형 몸활동 2.0 ‘어디서나 운동장’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6 08:15:34
  • -
  • +
  • 인쇄
2024학년도 모든 학교, 모든 학생 참여
▲ 2024. 충북형 몸활동 2.0 ‘어디서나 운동장’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이 16일, 충북형 몸활동 2.0 '어디서나 운동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2 학생건강체력평가 통계에 따르면 충북뿐 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1 부터 2등급의 학생 비율은 감소하는 반면, 4 부터 5등급 학생들은 증가 추세에 있어, 사회․정서적 문제도 증가하고 실정이다.

이에, 지난해 충북교육청은 단위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건강체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정규 교육과정 시작 전 아침 또는 틈새 시간을 활용하여 신체를 단련하는 충북형 몸활동 1.0 '모닝 스파크'사업을 2학기에 시행해 전체 초․중․고 중 408교인 85%의 학교와 63.8%의 학생이 참여해,

증가 추세를 보이던 학생건강체력평가의 4 부터 5등급 비율은 2022년에 비해 0.54%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1 부터 2등급의 비율은 5.59% 증가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긍정적인 변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충북형 몸활동 2.0 '어디서나 운동장'을 수립해 활동 시간과 공간을 확장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시간과 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지난해 1억 5천만 원의 지원 예산을 대폭 증액해 10억 5천만 원을 전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어디서나 운동장'의 주요 프로그램인 ‘포(4)유(YOU)’는 ▲충북형 맨손체조 영상을 활용한 ‘함께해유’ ▲학교별 자체 계획으로 추진하는 걷기와 달리기인 ‘움직여유’ ▲저체력, 비만학생 대상의 건강체력교실인 ‘건강해유’ ▲학교 스포츠 클럽활동인 ‘성장해유’로 구분해 학교의 여건과 특수성을 반영하여 단위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일상 속에서 운동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인이 즐겨하는 다양한 몸 활동 영상을 SNS에 업로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무빙(務騁) 릴레이' 챌린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2024년 충북형 몸 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이 모든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건강하고 바른 인성을 지닌 학생들이 한 명 한 명 빛나는 존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을 살피고, 모든 학교에서 모든 학생이 언제 어디서나 체육활동을 일상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학교 지원을 위한 몸활동 일반화 모델 발굴 및 확산을 위해서 ▲충북 몸활동 사례 연구대회 ▲연구학교 운영 ▲체육교육 연구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생생활기록부 품질 관리 컨설팅 전개

[뉴스스텝]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52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2025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자율사이버점검 및 현장지원단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나이스(NEIS) 시스템을 활용한 단위 학교의 자율 점검과 더불어, 교육과정 및 학생부 기재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의 정밀 컨설팅을 결합하여 학생부 기록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수원특례시, 민원행정발전 유공 '대통령상'…'특이민원 대응 전문관' 성과 인정 받아

[뉴스스텝] 수원특례시가 민원처리담당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행정발전 유공(민원처리담당자 보호) 분야’ 대통령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특이(악성)민원 대응 전문관제도’를 도입해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정착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수원시는 지난 1월 경찰

수원시 권선구 평동 새마을부녀회, 간식 나눔으로 지역 어린이에게 사랑 전달

[뉴스스텝] 지난 23일, 평동 새마을부녀회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하여 간식을 정성껏 만들어 전달하는 특별한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평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아이들을 위해 뉴욕핫도그를 직접 만들어 포장하고, 신선한 귤과 함께 관내 지역아동센터 8개소로 전달했다. 비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부녀회원들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기꺼운 마음으로 봉사에 힘썼다.서정란 평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아이들이 간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