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수요조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4 08: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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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상업 및 공공건물 400개소 발전설비 설치보조금 지원
▲ 강릉시청

[뉴스스텝] 강릉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발전설비 설치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발전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관내 단독주택 소유자는 5월 31일까지 접수하면 되고,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공공건물 등 400개소 건축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에너지원 설치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4월 공개평가를 통해 공모에 함께 참여할 컨소시엄 업체로 (주)동호엔지니어링, (주)부광이엔지, 에스엠에너지파워(주), 선광테크(모니터링)(주), 다올이엔지(주)(설계/감리))를 총 5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신청은 주관기업인 동호엔지니어링에 소유자, 주소, 신청 에너지원을 문자(010-2495-7257)로 접수하면 설치 가능 여부를 현장 확인한다.

한편, 신청자와 해당 건축물대장 명의가 일치해야 하고 미등기 건축물은 설치가 불가하다.

이번 수요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7월 공모에 참여하여 한국에너지공단의 공개평가 및 현장평가 절차를 거치고 10월 이후 설치 대상자 선정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융복합지원사업은 총공사비의 20%를 자부담하며 국비 50%와 지방비 30%를 지원받는 사업으로, 태양광은 3kW 용량에 1,195천 원, 태양열은 6㎡에 1,352천 원, 지열은 17.5kW에 4.946천 원을 자부담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 국비 15억 원을 포함한 총 32억 3,600만 원의 사업비로 관내 주택과 태양광 325개소, 태양열 27개소, 지열 41개소 총 393개소 건물에 신재생에너지 설치사업을 시행한다.

강릉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요금, 연료비 등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 자립화를 실현하여 시민들이 더 많은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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