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곳곳서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활동 이어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2 08: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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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민농장에서 직접 기른 농산물 500kg를 기탁했다.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지역 곳곳에서 자발적인 이웃돕기와 나눔 활동이 펼쳐졌다고 2일 밝혔다.

기흥구 공세동과 고매동에 위치한 용인시민농장에서는 지난달 26일 올 한해 기르고 수확한 농작물을 용인시 푸드뱅크에 기탁했다.

용인시민농장 관리원들은 시민에게 분양하고 남은 자투리땅에서 기른 감자, 생강, 토란, 고구마, 무, 배추 등 농산물 5kg 100박스를 기탁했다. 기탁된 농작물은 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용인시민농장 관계자는 “정성껏 기른 농산물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기흥구 영덕1동에서는 지난달 23일 수원영은교회 봉사동아리 영덕동마을쟁이가 총 340만원 상당의 여성용품과 의료키트를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날 영덕동마을쟁이 회원들은 저소득 여성 청소년 70명에 여성용품을(총 200만원 상당), 저소득 한부모가족 70가구에 상비약 의료키트를(총 140만원 상당) 가정으로 직접 전달했다.

이사무엘 목사는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일상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기흥구 영덕2동에서는 지난달 25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신일에어로빅 등 4개 단체에서 바자회 수익금 176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수익금은 지난달 9일 진행된 희망나눔 바자회에서 주민들이 기부한 생필품과 먹거리 판매, 재능기부를 통한 체험비, 하하교회(목사 김호중)의 라면 기부 등으로 마련했다.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덕2동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동 관계자는 “주민들의 재능기부와 따뜻한 참여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뜻깊은 기부인 만큼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성복동은 지난달 26일 성복동 소재 화음교회(목사 송요한)에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 8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라면은 성복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교회 관계자는 "이번 라면 지원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안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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