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지반침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하수관로 점검 및 조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1 08: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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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억 원 투입, 노후 하수관로 정밀 조사 및 지하 매설물 공동 조사
▲ 원주시청

[뉴스스텝] 원주시는 노후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 등의 안전사고를 사전에예방하고자 지하 시설물에 대한 점검 및 조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원주시에 따르면 환경청 예산 보조 및 자체 예산을 포함 총 5억 원을 투입,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용역 및 지하 매설물 공동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용역은 도심지의 노후 하수관로에 대해 CCTV 장비 및 육안 조사를 시행, 하수관로의 구조 및 수리적 기능의 이상 여부를 판단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노후하수관로 총 168㎞ 가운데 120㎞ 구간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나머지 48㎞ 구간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지하매설물 공동조사 용역은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통해 하수 시설물 및 주변 지반에 대한 침하·공동 발생 유무를 조사하여 지반침하 예상 지역을 탐사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하수관로 총 224㎞ 가운데 도심지 일부 지역과 흥업 및 문막지역의 하수관로 128㎞ 구간을 조사 완료했으며, 올해는 구도심 하수관로 70㎞ 구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지반침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하수관로에 대한 점검 및 조사를 추진하고 결과에 따라 하수관로를 개량 ·보수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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