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4월 14일부터 입어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4 08: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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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청

[뉴스스텝] 고성군은 북방어장, 삼선녀어장과 함께 동해안 최북단 3대 어장인 저도어장을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기상 상황에 따라 3차례 연기한 끝에 4월 14일 첫 입어를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저도어장은 현내면 제진리 ‘저도’ 일대에 15.6㎢ 규모의 어장으로, 문어,해삼, 성게, 미역, 대게 등의 해산물이 풍부하여 어획 부진과 수산자원 고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은 저도어장이 동해안 최북단 어장인 만큼 해경, 해군, 육군, 강원도,수협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여 조업 구역 이탈 등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조업에 임하는 어업인 모두 북한수역과 맞닿은 어장에서 조업하는 만큼 대북 외교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안전 매뉴얼(설명서)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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