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보건소, '2023년 찾아가는 노숙인 결핵 검진'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4 08:25:34
  • -
  • +
  • 인쇄
▲ 원주시 보건소,‘2023년 찾아가는 노숙인 결핵 검진’실시

[뉴스스텝] 원주시 보건소는 일반인에 비해 결핵유병률이 매우 높은 노숙인에 대하여 지난 19일, 20일 이틀에 걸쳐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노숙인 결핵검진’은 원주시 노숙인 센터와 협조하여 실외 공터와 센터 내에서 대한결핵협회 강원도지부 검진 차량을 이용하여 진행됐다. 원주시 노숙인 80여명 중 X-ray검진 이상자는 즉석채담까지 진행하여 보건소에서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2023년 찾아가는 노숙인 결핵검진’은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 치료·관리 하고자 실시하고 있으며, 검진 대상자들에게 올바른 기침예절과 올바른 손씻기 등 결핵 예방수칙 안내 및 검진 독려 리플릿과 홍보물도 지급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생기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2주 이상의 기침과 가래,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 있으며 유 증상시 원주시보건소 방문검사(흉부X선검사, 가래(객담)) 또는 이동검진차량을 통해 무료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영양결핍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숙인・쪽방거주자 등 검진 사각지대에 있는 노숙인 대상으로 연2회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사회 결핵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