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공유전동킥보드 이용안전 대책 합동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5 08:20:18
  • -
  • +
  • 인쇄
공유전동킥보드 운영업체와 용인동·서부 녹색어머니회 관계자와 안전 대책 마련 논의
▲ 14일 용인특례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공유전동킥보드 이용안전 대책 합동회의' 참석자들의 모습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공유전동킥보드 사고를 방지하고 올바른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합동회의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14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이날 합동회의에는 시 관계부서와 공유전동킥보드 운영업체 5곳, 용인동·서부 녹색어머니회 관계자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활동하는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증가하는 것에 관심 두고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아파트 단지 내 반납금지구역 재설정 ▲사고 위험구간 무단방치 공유킥보드 우선 수거 ▲최고 제한속도 하향조정 ▲어린이보호구역 내 기기 재배치 금지 등의 방안을 협의했다.

아울러 정기적인 합동회의를 열고, 학교 개학시기에는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업체와 녹색어머니회, 용인특례시가 교통안전 합동캠페인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공유전동킥보드로 인한 안전사고는 전국적인 문제로, 운영업체와 학부모와 함께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며 “시민들이 올바르게 공유전동킥보드를 이용하고, 안전을 위한 제도를 수립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와 의견을 나누기 위한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유전동킥보드는 2인이상 탑승과 헬멧 미착용, 보도 주행 등의 안전수칙 미준수로 사고가 늘어나는 추세다. 용인에서는 지난 2020년 11건에서 21년 37건, 2022년 82건으로 사고 발생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용자 안전수칙 안내와 현수막·표지판 설치, 신속한 수거를 위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운영을 진행한 결과 사고 건수를 지난해 54건으로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동시의회,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안동시의회는 9일 의회 회의실에서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개최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계획을 비롯한 6건의 시정 주요 현안을 대해 논의했다.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산불과 수해 복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시급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배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또한, 2025 안동국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보행약자 보행안전 강화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정책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9일 오전 10시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보행약자 보행안전 강화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정책간담회’를 열고, 시청 관계부서와 장애인 단체 등과 함께 보행약자 보행안전 정책 전반과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 제정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현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 김충식 의원(조치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하남시 장애인합창단 ‘금상’ 수상 축하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9월 5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2회 경기도지사배 시·군대항 장애인 합창대회'에 참석해 하남시 장애인합창단의 ‘금상 수상’을 축하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윤 의원은 합창단원들에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금상이라는 값진 성과는 단순한 수상이 아니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