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치매 고위험군 집중관리를 위한 전수조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9 08: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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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75세(1948년생)이상 1인 가구 어르신 10,173명 대상
▲ 강릉시청

[뉴스스텝] 강릉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치매 고위험군 집중관리를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올해 만 75세(1948년생) 진입 및 만 76세 이상 1인 가구 어르신총 10,173명으로, 치매안심센터 간호사가 사전 연락 후 가정을 방문하여 1차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치매는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특히 만 75세를 기점으로 치매 유병률이 급증하기 때문에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를 조기 발견해 치료·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1차 검사 결과 인지 저하 등에 따라 2차 검진이 필요한 대상자의 경우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정밀검사가 필요한 대상자는 협약병원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치매 진단 시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등록·관리하게 되며, 치매 치료관리비, 조호 물품 지원, 1:1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만 7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건강 검진을 하듯이 매년 인지선별검사를 받아 변화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며 “검사는 약 10분 정도 소요되므로 이번 전수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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