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치매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행복한 기억찾기 캠페인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9 08:25:28
  • -
  • +
  • 인쇄
10월 30일 오후 2시 금천구청 광장에서 5개 자치구 연합 캠페인 진행
▲ 치매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이동형 기억다방 등 운영

[뉴스스텝] 금천구는 10월 30일 오후 2시에 금천구청 광장에서 치매 인식개선 행사 ‘행복한 기억 찾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관악구, 구로구, 동작구,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연합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치매 바로알기 오엑스(OX) 퀴즈’와 퍼즐 맞추기, 초성 단어 퀴즈 등 치매예방 인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치매 관련 상담을 제공하고 지원 사업을 안내해 치매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면 관리할 수 있음을 알릴 예정이다.

구는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운영하는 이동형 카페 ‘기억다방’도 운영한다.

기억다방은 주문한 메뉴와 다른 음료가 나와도 서로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카페다.

카페 직원 어르신은 근로를 통해 용기와 보람을 얻고, 주민들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할 수 있다.

금천구민이라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신청은 필요하지 않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사로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치매 친화적인 금천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어르신들이 치매가 있어도 금천구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예방 및 인식개선 사업, 조기 검진, 등록관리, 치료비와 검사비 지원 등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신나리원정대' 7회기 활동 완료…봉화 명소 홍보영상·굿즈 제작에 박차

[뉴스스텝] 제4기 봉화군 신나리원정대(봉화군 청소년 기획홍보단)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동안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7회기 활동을 실시했다.제4기 봉화군 신나리원정대는 관내 중·고등학생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상팀 및 굿즈팀으로 나누어 10회기 동안 지역의 환경 및 문화를 분석하고 자기주도적 역량강화 활동을 통해 홍보영상 및 굿즈를 제작해 봉화군을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활

세종RISE, 워킹그룹 정례 운영으로 성과 강화

[뉴스스텝] 세종RISE센터는 “세종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체계적 운영과 성과 제고를 위해 세종RISE 워킹그룹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세종RISE 워킹그룹은 사업 추진 현황 모니터링 성과관리 및 개선방안 논의 산업별 이슈 대응 등을 정례적으로 수행하며, 대학·기업·연구기관·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 협의체로 운영된다.워킹그룹은 세종 RISE 기본계획의 주요 단위과제를 ‘실행-

옹진군 2025년 간부공무원 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청렴교육 실시

[뉴스스텝] 옹진군은 지난 10일, 군수를 비롯한 5급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정해숙 강사가 진행했으며, 갑질행위, 청탁금지, 이해충돌방지 등을 주제로 관련 법령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간부공무원들의 제도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은 공직자로서의 청렴의지 확립과 리더의 역할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