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국기원 도봉구 이전 기원 연주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3 08:20:28
  • -
  • +
  • 인쇄
1부 다가가기 쉬운 클래식, 2부 리베란테 노현우 팝페라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제5회 도봉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도봉구는 지난 10월 18일 도봉구민회관 하모니홀에서 제5회 도봉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특별히 ‘국기원 도봉구 이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개최됐다. 이날 도봉구립교향악단은 국기원 도봉구 이전을 소망하며 열띤 공연을 선보였다.

연주회는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위풍당당 행진곡’, ‘신세계 교향곡’ 등 유명 클래식 연주와 유용연(마림바)과의 협연 무대가 펼쳐졌다.

지휘자 조현우의 곡에 대한 유쾌한 해설이 곁들어진 협연 무대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 청년들에 대한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2부에서는 ‘카르멘 서곡’을 시작으로 리베란테 노현우, 색소포니스트 안드레 황과의 환상적인 협연 무대가 진행됐다.

2부 중간, 지휘자 조현우의 트럼펫, 안드레황의 색소폰 깜짝 듀엣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을 자아냈다. 이후 이어진 리베란테 노현우의 중후한 목소리와 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연주는 관객에게 감동을 전했다.

마지막곡 ‘헝가리무곡’에서는 지휘자 조현우의 박자에 따라 달라지는 퍼포먼스와 관객이 지휘자가 되어 연주를 이끄는 퍼포먼스가 진행돼 공연의 재미를 더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국기원 도봉구 이전’에 대한 소망이 공연에 담겨 더욱 의미 있었던 것 같다. 구민 분들께 소중한 공연을 선물해주신 도봉구립교향악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교육청, 충북청주FC 유소년팀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준우승 격려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9일, 충청북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2025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충북청주FC 유소년팀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K리그 1·2부 구단 산하 유소년팀이 참가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충북청주FC 유소년팀은 울산, 충남아산, 대구, 경남 등을 잇따라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 수원삼성과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재외동포청, 독일 재외동포재단과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재외동포청은 2025년 9월 9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청사 36층 대회의실에서 하르트무트 코쉭 독일 재외동포재단 평의회 의장단 일행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양국 재외동포 정책 및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하르트무트 코쉭 독일 재외동포재단 평의회 의장, 베른하르트 젤리거 독일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대표

이재명 대통령 "불합리한 유통구조 개혁 속도…장바구니 물가 불안 반드시 해소"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장바구니 물가 불안과 관련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체감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유통 구조 개혁에 보다 속도를 내달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열린 제41차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의 필수 과제라고 할 수 있는 민생 안정을 위해서는 구조적인 장바구니 물가 불안이 반드시 해소돼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