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설 명절 청솔공원 ‘봉안당 성묘일자 지정제’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1-10 08:20:08
  • -
  • +
  • 인쇄
14일부터 29일까지 성묘일자별 인원 배정하여 성묘객 분산
▲ 강릉시청

[뉴스스텝] 강릉시는 최근 코로나 19 재확산을 방지하고 설 명절 기간 청솔공원 내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봉안당(영생의집) 성묘일자 지정제’를 운영한다.

이번 지정제 운영에 따라 성묘일자별로 일정한 인원(1일 방문 가능 총인원 1000명)을 배정하여 강릉시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유족이나 친지 등에게 사전안내 및 홍보를 통해 방문객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사전예약제을 실시할 경우 인원을 제한하더라도 대부분 성묘객이 명절 당일이나 전후일에 몰리고,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노인의 경우 예약이 힘들기 때문에 지정제를 운영하게 됐다.

고인의 봉안당 안치 번호를 모를 경우 청솔공원 민원실로 전화하면 확인할 수 있다.

봉안당을 방문하는 성묘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분향소 제례실과 휴게실은 폐쇄하고 봉안당 내 음식물 반입도 금지한다.

한편, 청솔공원의 일반 묘역의 경우 성묘일자 지정제는 운영하지 않으나, 코로나 19 예방과 원활한 교통 흐름를 위해 ‘미리 성묘하기’를 권고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이용하여 고인을 비대면으로 추모할 수 있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도 운영한다.

온라인 성묘 서비스는 16일 12시부터(미정)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으며, 화면 상단의 온라인 추모‧성묘하기를 선택하여 차례상, 분향, 사진첩 올리기, 추모글 작성 등 추모관을 꾸며 가족들과 함께 비대면으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다.

청솔공원의 화장장(솔향하늘길) 업무는 설 당일에는 휴무이며, 봉안당 및 묘지 관련 민원처리만 가능하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하고,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하여 성묘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UN화장장 안보특별위원회 출범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3일 ‘UN화장장 안보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특별위원장에 윤종영(연천) 의원을 임명했다.이날 경기 연천군 두일리평화관광교육관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UN화장장 안보특별위원회’ 출범식은 정경자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백현종 대표의원과 윤종영 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 이석균 기획수석, 이영주 제2정책위원장

여수시의회, 석유화학 산업위기 지역 행안부 보통교부세 지원 연장 환영

[뉴스스텝] 여수시의회는 정부가 지역경제 회복과 균형발전을 위해 보통교부세 제도를 개선하고, 고용·산업위기지역에 대한 재정 지원 수요를 연장하기로 한 데 대해 4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최근 지방교부세위원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지원 강화를 위한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 개선안을 확정했다.이번 개선안에는 지역경제 회복과 균형발전 요소 반영,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원 수요 연장 등이 포함됐다.여

'1박 2일', 독도 최정상에 오르다! 벅찬 감동에 뭉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영광"

[뉴스스텝] '1박 2일' 멤버들이 웃음과 감동을 모두 담은 '독도 일지'를 완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대한민국 최동단 독도에 입성한 여섯 멤버의 '나의 독도 일지'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7.5%(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