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23년부터 시내·마실·시티버스 요금 인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2 08:20:26
  • -
  • +
  • 인쇄
▲ 버스요금 안내문

[뉴스스텝] 최근 강원도 소비자정책위원회의 버스요금 인상 결정에 따라 강릉시도 내년 1월 1일부터 지역 시내·마실·시티 버스의 요금을 인상한다.

시내·마실·시티버스 요금은 성인은 1,400원에서 1,700원, 중·고생은 1,120원에서 1,360원, 초등학생은 700원에서 850원으로 각각 인상되며, 좌석버스는 2,000원에서 2,400원으로 인상된다.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버스요금의 10%가 할인되며, 하차 후 1시간 이내 하루 2회까지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시는 버스요금 인상 홍보물을 읍·면·동 주민센터 및 버스 내부 및 주요 버스승강장 등에 비치하여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또한, 내년 1월 2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시내버스 요금을 지원하는 어르신 교통복지 지원사업을 시작하여 요금인상에 따른 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요금인상이 운수업체의 경영개선과 이용객 서비스 증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무화과·고구마 맛 알린 로코노미, 영암이 선도한다

[뉴스스텝] 성심당의 무화과케익, 쿠팡의 무화과 로켓배송, 얌샘김밥의 김밥 등의 공통점은, 모두 전남 영암의 특별한 맛에서 출발한다는 점이다.영암군이 지역의 맛과 기업의 협업으로 영암 농가와 민간기업의 상생을 도모하는 ‘로코노미(Loconomy)’를 선도하고 있다.로코노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영어를 합성해 만든 용어로, 지역 정체성을 기초로 기업이 상품·공간을 개발해 수요자에게 공

고흥군, 출향 농협 임직원 ‘고향사랑기부’ 동참으로 온기나눔 실천

[뉴스스텝] 고흥군은 지난 4일 군수 집무실에서 출향 농협 임직원들이 1,0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흥발전을 응원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탁식에는 농협금융지주, 농협경제지주, 농협중앙회 등에서 근무 중인 출향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3년째 고향을 위해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며 고흥의 교육·복지·문화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공영민 군수는 “멀리서도 변함없이 고향을 응원해 주셔서 감

계양3동 주민자치회, ‘2025년 주민자치회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인천시 계양구 계양3동 주민자치회(회장 강석주)는 지난 1일 경기도 여주 일원에서 ‘2025년 주민자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견학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여주의 대표 사찰인 신륵사를 방문해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여주 오곡나루축제 현장을 찾아 지역 농산물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오곡나루축제에서는 여주의 특산품을 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