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045년까지의 지속가능발전 도시 청사진 그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6 08:20:28
  • -
  • +
  • 인쇄
25일 중랑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25일 열린 「중랑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뉴스스텝] 중랑구가 25일 「중랑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2045년까지의 기본전략과 2028년까지의 추진계획(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보고회는 류경기 구청장을 비롯한 각 국‧부서장, 중랑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9월부터 6개월 동안 경제‧사회‧환경‧협치 등 구정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구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 그룹이 참여하는 숙의공론장을 개최하여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미래세대인 청소년과 청년의 투표를 통해 최종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도출하고 중랑구의 미래 청사진을 함께 그렸다.

최종보고회에서는 ‘현재와 미래,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중랑’ 비전을 토대로, 5대 추진원칙, 17대 목표와 17개 추진과제, 43개 단위사업, 107개 세부사업을 공유하고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논의된 중랑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의 주요 목표로는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자립과 상호돌봄 강화 ▲주거-여가-운동이 어우러진 건강돌봄 도시 조성 ▲친환경적 에너지 생산과 소비로 탄소중립 달성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활력있는 지역사회 조성 ▲사람‧자연‧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소통과 협치를 통한 2045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등이 있다.

구는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하고 수정‧보완을 거쳐 최종안을 다음달 안으로 확정 짓고 2045 중랑구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한 세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미래세대가 살아갈 중랑의 환경을 보전하고, 구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랑의 지속가능발전 단계별 이행안을 수립했다”며, “중랑구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해 소통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31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뉴스스텝] 함안군의회는 지난 25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1일간의 회기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제2차 정례회 주요 일정은 11월 26일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각 위원회에서 조례안 13건(의원발의 2, 함안군수 제출 11)과 일반안건 13건,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한 후 12월 3일 제2차 본회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 개회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1월 25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위원회 소관 안건 3건을 심사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명노봉 의원 대표발의) 아산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의 건 2025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31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문석주 의원 5분 자유발언

[뉴스스텝] 25일 함안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문석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군 평생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군민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문석주 의원은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국민의 기본 권리이자, 급변하는 시대에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함안군은 평생교육원·종합사회복지관·여성센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