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관철동 일대 담배꽁초 수거함 18개 설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7 08:20:29
  • -
  • +
  • 인쇄
상가에서 수거함에 담긴 꽁초를 투명 비닐에 담아 배출하면 구에서 일 1회 이상 수거
▲ 종로구가 관철동 일대 담배꽁초 수거함을 18대 신규 설치했다.

[뉴스스텝] 종로구가 도시미관 개선과 청결한 종로 거리 조성을 위해 식당, 상가가 밀집해 있는 관철동 일대에 담배꽁초 수거함을 18대 설치했다.

이번에 종로구가 설치한 수거함은 담배꽁초만 버릴 수 있는 작은 크기로 투입구를 특수 제작한 점이 돋보인다. 상가에서 수거함에 모인 꽁초들을 투명 비닐에 담아 배출하면 구에서 매일 1회 이상 수거해가는 식으로 처리한다.

앞서 무단투기가 빈번한 대상지 상가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신청서를 받았으며, 효과를 고려해 추후 확대 설치도 검토할 예정이다.

상인들은 거리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담배꽁초를 줄이고, 장마철 빗물받이 막힘으로 발생하는 하수 역류 방지 효과 등이 기대된다며 적극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종로구는 담배꽁초 수거함 청결기동반을 별도 운영하고 관련 민원이 발생하는 즉시 조치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종로구는 “현재 종로 관내에 총 52개의 담배꽁초 수거함이 설치돼 있다”며 “추가 설치나 관리 등도 중요하겠지만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한 만큼, 깨끗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시 남구보건소, 금연구역 합동 점검으로 간접흡연 피해 최소화

[뉴스스텝]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지역 내 법정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흡연 행위 근절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주·야간 합동 점검·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오는 12월 1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점검은 보건소를 비롯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8개 조의 합동 점검반이 주·야간으로 주요 금연 구역에 대한 순회 점검으로 실시된다.주요 점검 대상은 공공청사, 의료기관, 유치원, 어린이집,

진안군치매안심센터, 치유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13일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백운면 치매 환자 및 인지 저하자 20명을 대상으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자원 연계 치유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치매 어르신에게 맞춤형 치유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치매 악화 예방, 사회적 교류 증진, 인지 자극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운영됐다.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 및 인지 저하자를 대상으로 원예 활동 등 인지 자극을

충남도, 5개 대학 밀집 천안 안서동 대학로 ‘새단장’

[뉴스스텝] 민선 8기 힘쎈충남 공약 사업인 ‘안서동 대학로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충남 천안시 안서동 대학로가 청년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쾌적한 도시 공간으로 새단장한다.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 정비 사업’ 공모에 천안 안서동 대학로 일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