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고향사랑기금 사업 '청소년 해외 한국 역사탐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1 08: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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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서울 25개 자치구 1위
▲ 은평구, 고향사랑기금 사업 ‘청소년 해외 한국 역사탐방’ 추진

[뉴스스텝] 은평구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을 2억 5천225만 5천 원 모금해 서울 자치구 1위를 기록해, 모아진 기부금으로 관내 문화소외계층 청소년 대상 해외 한국역사 탐방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지난 4월 관내 초등학생 5, 6학년 학생 20명 참가자를 선발했다. 지난 5월에는 해외 탐방에 앞서 안전교육 및 방문국 기본정보 안내를 위한 사전설명회를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3박4일 동안 중국에 있는 우리 문화와 역사학습을 위한 탐방길에 올랐다.

해외 역사탐방은 ‘History, Our Story’ 슬로건으로 추진됐다. 참가 청소년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독립운동 정신 계승을 위해 첫날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를 시작으로 항주 임시정부청사, 홍구공원, 만국공묘 등을 탐방했다.

또한 대한민국 임시 정부 유적지, 윤봉길의사 의거지인 홍구공원, 독립운동가들이 안장된 만국공묘를 직접 방문해 독립운동가의 생애, 대외적 영향 등 역사 배움을 통해 선조들의 발자취를 느끼며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홍구공원을 방문한 한 학생은 "윤봉길 의사 관련 영화를 여러 번 보았는데, 실제 의거지와 기념관 방문으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더욱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해외 한국역사탐방 사업으로 지역 청소년에게 세계 속 우리 문화와 역사학습을 위한 폭넓은 경험과 기회를 제공했다“며 ”애국심 고취하고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통한 국제적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돼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비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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