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 실시…"허위 표시 철저히 잡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2 08:15:38
  • -
  • +
  • 인쇄
원산지 허위 표시, 미표시 등 철저 점검
▲ 도봉구 점검반이 지역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를 점검하고 있다

[뉴스스텝] 도봉구가 수입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을 12월 5일까지 이어간다. 국내로 들어오는 수입 수산물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소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도봉구가 상반기(5~6월) 1차 특별 점검에 이어 지난 8월 28일부터 추석 명절 대비 및 수입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2차 특별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수입 수산물을 취급하는 도봉구 지역 내 음식점이며 ▲원산지 미표시 ▲원산지 표시방법 위반 ▲거짓(혼동)표시 등이 집중 점검 사항이다.

구 관계자는 “원산지를 거짓(혼동)표시 할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니 업주분들께서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구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대상 수산물 품목이 확대됨에 따라 점검과 함께 수산물 원산지 의무대상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의무대상은 기존 수산물 15종에서 가리비, 우렁쉥이(멍게), 방어, 전복, 부세가 추가된 총 20종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국내에 들어오는 수입 수산물에 대한 구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