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서울형 키즈카페 강북구 1호점...'PLAY ON' 24일 개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8 08: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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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동주공3단지 세대복합형 복지주택(309동) 1층에 강북구 1호점 오픈
▲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마련된 ‘달콩이네’

[뉴스스텝] 서울 강북구는 오는 24일 ‘서울형 키즈카페 강북구 1호점 PLAY ON’을 번3동에서 개소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아동들이 가정별 경제력의 차이, 미세먼지 등 환경 변화와 상관 없이 맘껏 뛰놀 수 있도록 마련된 실내 놀이공간이다. 구는 저출산 대책의 일환이자, 아동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이번 ‘서울형 키즈카페 강북구 1호점 PLAY ON’(이하 키즈카페)을 조성했다.

오는 24일(월) 개소하는 키즈카페는 지난해 12월에 준공된 번동주공3단지 세대복합형 복지주택(309동) 1층에 마련됐다. 이용 정원은 16명으로, 구는 아동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1인당 10㎡ 이상 공간을 확보했다.

키즈카페는 205㎡(약 62평) 규모로, 이 중 156㎡가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이다. 준비체조‧댄스‧보드게임 등을 위한 공간 ‘알콩이네’, 미끄럼틀‧암벽‧그물 터널‧달리기 트랙 등 역동적으로 뛰어놀 수 있는 ‘달콩이네’, 레고블럭‧창의활동 등 두뇌활동을 위한 공간 ‘말랑이네’ 3곳으로 구분된다.

구는 24일(월)부터 8월 31일(목)까지 시범 운영기간을 거친 후 9월부터 키즈카페를 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한 6세~8세 아동 및 보호자다. 단, 시범운영 기간엔 강북구 거주자 또는 기관‧단체 관계자 등으로 한정된다. 이용료는 1회당 2천원이나, 시범 운영기간에 한해 무료로 개방된다.

이용 시간은 매주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오전 10시(1회차), 오후 1시(2회차), 오후 3시 30분(3회차) 3회차에 걸쳐 2시간씩 이용할 수 있다. 이중 월~금 1‧2회차는 수요가 많은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 단체 아동들이 주 이용 대상이다.

아울러 7월 키즈카페 이용자 중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 작성한 후기를 제출하면 마술쇼, 명랑운동회 등 초청권을 선물하는 ‘첫만남을 기억해’ 이벤트도 8월 개최된다.

키즈카페 이용을 희망하는 아동 및 보호자는 7월까진 강북구 홈페이지 통합예약란에서, 8월부턴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 등 놀이시설 시설 기준을 엄격히 이행하고, 안전관리 요원도 배치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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