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마약류취급업소 대상 기획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7 08:20:20
  • -
  • +
  • 인쇄
감시원 2인 1조 점검반 통한 현장점검 방식
▲ 도봉구청사

[뉴스스텝] 도봉구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약업소 및 마약류취급업소 대상 기획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점검은 앞서 실시한 약업소 및 마약류취급업소 대상 자율점검 결과를 토대로 자율점검 미제출 업소 및 기타 특별점검이 필요한 업소를 파악, 효율적인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구민에게 양질의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구는 지난 5월 ‘도봉구 의약품 등 유통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6월부터 개별업소에 안내 공문을 발송해 자율점검토록 했다.

자율점검 실시 결과 2023년 자율점검률은 99.1%이며 연도별 자율점검률을 비교했을 때 2021년 99%, 2022년 98.5%로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구 관계자는 “우편, 팩스, 방문 등의 기존 자율점검표 제출 방식을 폐지하고,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자율점검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한 것이 이번 자율점검률 상승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달부터 시행하는 기획점검은 자율점검표 미제출업소 및 점검 불성실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기획점검 대상업소에 대한 선별‧집중 감시로 업소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함이다.

대상업소는 ▲자율점검 미제출 업소 ▲위험도 기반 평가결과에 따른 2023년 점검대상 업소 ▲최근 3년간 점검실적이 없는 의료기기수리업소 ▲마약류 취급보고 의무 위반 추정 업소 등의 기준에 따라 선정됐다.

점검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감시원 2인 1조로 편성된 점검반이 현장점검 방식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하도록 현장에서 행정지도하고, 중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청처분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기획점검으로 약업소 및 마약류취급업소 스스로 위법행위에 대한 준법의식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는 앞으로도 지역 내 의약품 및 의료용 마약류 등 관련 위반행위가 발생치 않도록 업소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도, 석유화학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 추가 모집

[뉴스스텝] 전라남도가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지역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5일부터 ‘석유화학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사업’ 2차 모집에 나선다.이는 지난 8월 1차 모집 당시 예상보다 많은 근로자가 몰려 접수가 조기 마감된 데 따른 후속 대책이다.전남도는 보다 많은 근로자가 지원받도록 ‘석유화학 고용회복 프로젝트’ (총 53억 원) 중 잔여 예산을 활용해 2차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다.지원 대상과

울산시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산업구조 전환기 공동 대응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11월 4일 오후 2시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산업구조 전환기에 직면한 울산·포항·경주, 함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2016년 3개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해 출범한 상생협의체인 해오름동맹의 협력 기반 위에서, 최근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한 실질적인 공동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는 포항시 장상길

군포시,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 실시

[뉴스스텝] 군포시가 지난 10월 31일 군포시보훈회관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사)한국외식업중앙회 군포시지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제41조에 따라 영업자가 매년 3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식품위생법 해설,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 방법, 친절서비스 교육을 통하여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마련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