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50인 미만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도 위생·영양관리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7 08:15:32
  • -
  • +
  • 인쇄
영양사가 없는 50인 미만 노인‧장애인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대상
▲ 영양사가 도봉구 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위생환경 등을 확인(점검)하고 있다

[뉴스스텝] 도봉구가 7월부터 노인·장애인 등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서도 체계적인 위생·영양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3년부터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유치원·아동복지시설의 급식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덕성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업해 민간위탁 방식으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노인‧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50인 미만의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등에 대한 관리는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기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의 위생·영양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 지원을 확대한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전문 영양사를 통한 ▲맞춤 식단·조리법 제공 ▲대상별 식생활 교육(시설 이용자·조리종사자·시설장 등) ▲컨설팅(급식소 운영 등) 등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50인 미만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 대한 위생 및 영양관리 지원으로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양질의 급식이 제공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심한 영양관리가 필요한 대상은 물론, 급식소를 이용하는 구민 모두가 영양이 풍부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정부조직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에 맞춰 ESS 에너지자립섬 추진해야”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경상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위한 역량 교육 3회에 걸쳐 성료…도내 상인회 140여 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