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이 흐르는 송파구, '구립송파극단' 창단 단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9 08: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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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지역 주민참여형 ‘구립송파극단’ 창단 추진…연내 창단 목표
▲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구립문화예술단체 신규단원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송파구는 구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정서 함양을 위해 구립송파극단을 창단하고, 극단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구립송파극단' 창단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도시”를 목표로 지역 주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와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주고자 ‘주민 참여형 극단’을 창단할 계획이다.

연내 창단을 목표로 하는 ‘구립송파극단’은 연극 예술 분야를 전공하고 경험 있는 ▲예술감독과 ▲수석단원 그리고 연극분야에 열정과 발전가능성이 있는 송파구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주민 또는 송파구 관내 학교 재학생인 ▲일반단원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먼저, 유급단원인 ▲수석 단원은 오는 6월 30일까지 모집 접수 중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면접심사를 거쳐 위촉하고, 무급단원인 ▲일반단원은 7월 중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구립송파극단’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내 문화예술 발전에 이비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송파구는 합창단, 실버합창단, 실버악단, 교향악단, 민속예술단, 청소년교향악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현재 7개의 구립문화예술단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구립송파극단’을 창단하여 종합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구는 송파구민회관에서 대학로 연극 '부장들', 오페라 '카르멘' 등 양질의 문화 공연 월 1회 개최하고 있으며, 송파구민회관 리모델링 계획 등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립송파극단 창단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가들이 자신들의 예술적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무대를 마련해주고, 구민들은 일상 속에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구립송파극단’과 함께할 열정과 재능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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