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소방서에 모두의 공간이 열립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8 08:15:20
  • -
  • +
  • 인쇄
금천소방서 3층을 리모델링해 쉼터와 공유주방으로 구성된 주민 공유공간 조성
▲ 12월 27일 금천소방서에서 ‘독산2동 정감 모두의 공간’ 개소식을 개최했다

[뉴스스텝] 금천구는 12월 27일 오후 2시 개소식을 시작으로 주민 공유공간인 ‘독산2동 정감 모두의 공간’을 운영한다.

‘독산2동 정감 모두의 공간’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1동 1행복센터(마을활력소)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서울시 최초로 소방서 안에 조성된 주민 공유공간이며,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쉼터와 공유주방으로 구성했다.

특히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민 주도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16년 금천소방서 부지가 독산2동으로 선정된 이후 지속적인 논의가 진행된 끝에, 독산2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11월 금천소방서와 공간 사용을 위한 이용 협약을 체결했다.

공간 이름도 주민이 직접 만들었다.주민 사이에 정(情)이 오가는 공간으로 꾸려나가겠다는 의지와 ‘감’이 많은 지역 특색을 반영해 ‘독산2동 정情감 모두의 공간’이라는 명칭이 선정됐다.

독산2동 주민자치회는 공간구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주민이 주체적으로 공간을 운영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아나바다 행사, 주민 참여 및 마을 의제 개발을 위한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독산2동 정감 모두의 공간이 주민이 서로 소통하며 쉬어갈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마을공동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시민을 이롭게” 광산구 적극행정 한자리에

[뉴스스텝] 광주 광산구는 22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시민 삶에 이로운 변화를 이끈 최고의 적극행정을 선발하는 ‘광산구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민선 8기 동안 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추진돼 온 광산구 적극행정의 우수한 성과를 나누고, 시민 중심의 행정 혁신을 확산하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다.국 · 소별 예선 심사로 엄선한 16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경진대회 본선에 올랐다.전국적 관심을 받

평택시,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둔포천) 하천환경정비사업 성공적 추진 위한 보상협의회 개최

[뉴스스텝] 평택시는 지난 11월 28일 오후, 평택시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둔포천)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총사업비 246억 원 규모의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둔포천) 하천환경정비사업은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노성리부터 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 신남리 구간을 대상으로 하며, 평택시 215필지 16만6681㎡, 아산시 212필지 16만6561㎡가 보상

충남도의회, 학교급식 종사자 폐암검진 지원 근거 마련

[뉴스스텝] 충남도의회는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급식종사자 폐암검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62회 정례회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고 1일 밝혔다.이 조례안은 제361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제기된 학교급식 종사자 폐암 위험 실태와 검진 지원 부재 문제를 제도적으로 보완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주요 내용으로는 폐암검진 지원계획 수립 검진 주기 2년 원칙 규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