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청량리역 광장에 몽골초원이 펼쳐진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6 08:15:16
  • -
  • +
  • 인쇄
캐시미어, 양모, 야크울, 가죽제품 등 몽골 중소기업 19개 업체 상품 전시·홍보 부스 운영
▲ 동대문구청

[뉴스스텝] 동대문구가 한-몽 수교 32주년을 맞이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청량리역 광장에서 ‘몽골 특산품 홍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몽골 특산품 홍보 박람회’는 몽골 중소기업진흥청, 재한몽골인 협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8월 26일 몽골 중소기업진흥청장인 에르덴사이한(ERDENESAIKHAN)과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의 만남 후 성사됐다.

이번 행사는 몽골 중소기업과 교류하고 한국과 몽골 간 우호관계를 두텁게 하고자 개최됐으며, 7일부터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양모, 야크올, 가죽제품, 식품 등 몽골 중소기업 19개 업체의 특산품을 전시·홍보하는 10여 개의 판매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행사의 시작일인 7일 오후 2시 10분부터 개회식이 개최되며 2부가 시작되는 오후 2시 40분부터는 축하 공연을 진행한다. 몽골 전통악기 마두금 연주, 몽골 가곡 합창 등 몽골의 정취를 가득 담은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구의 중심부인 청량리역 광장에서 한-몽 수교 32주년을 맞이해 ‘몽골 박람회’를 개최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우리 구에 천여 명의 몽골 국적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몽골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백란라이온스클럽, 부산 동래구에 성품 전달

[뉴스스텝] 부산 동래구는 지난 10일 백란라이온스클럽(회장 조명숙)으로부터 여성 속옷 1,150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품은 동래구 등대지기 푸드마켓에 전달되어 생활용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무료 나눔될 예정이다. 조명숙 회장은 “지역 여성들의 어려운 상황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건강 및 행복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

국세청, 2025년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조세포탈범·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 및 세금계산서 발급 의무 위반자 명단 공개

[뉴스스텝] 국세청은 12월 12일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조세포탈범,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 세금계산서 발급의무 등 위반자의 인적사항 등을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명단 공개 대상은 국세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는 거짓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했거나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른 의무의 불이행으로 세금을 추징당한 단체 등으로, 이번에는 실제 기부금 수령액보다 많은

부산시의회 박진수 의원, 공공시설 ‘픽시 반입·대여 금지’명문화… 전국 최초 실질적 규제

[뉴스스텝] 2025년 12월, 박진수 부산광역시의원은 '부산광역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며, 브레이크 미장착 자전거(일명 ‘픽시형 자전거’)의 공공장소 반입 및 대여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으며, 이번 조례안은 전국 최초로 실질적 규제를 명문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박 의원은 “픽시형 자전거는 구조적으로 제동장치가 없어 도로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