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022 책문화축제 '책·내·꿈'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5 08: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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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강북구청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개최
▲ 2022 강북 책문화축제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강북구가 오는 15일 ‘2022 강북 책문화축제 책내꿈‘을 개최한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2022 강북 책문화축제’는 15일(토)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북구청 광장과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전환되어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책과 4차 산업 콘텐츠가 어우러진 소통·화합의 페스티벌로 대중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책내꿈’ 축제는 북콘서트, 체험마당, 공연마당, 강연마당, 전시마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콘서트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지대넓얕)'의 저자인 채사장 작가와 함께 한다. 채 작가는 지대넓얕 시리즈로 인문학 밀리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르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북콘서트는 채사장 작가와 북 뮤지션 스와뉴 밴드의 콜라보로, 강연과 함께 아름다운 감성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북콘서트 참여 신청은 강북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강북구립도서관 유튜브에서 생방송 라이브를 통해 참여할 수도 있다.

체험마당은 VR 및 드론 체험·메타버스 방탈출·디지털 메이킹·디지털북 체험 등 4차 산업 콘텐츠를 활용한 19개의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마당은 번동중학교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더불어 강북구립 소년소녀합창단 공연, 과학 실험 공연, 영화 OST라이브 연주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꾸며지며, 강북구립도서관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누구나 비대면으로 관람할 수 있다.

▲'북극곰 코다 시리즈' 이루리 작가와 '내마음 ㅅㅅㅎ' 김지영 작가의 강연마당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환상의 빛의 나라’ 전시 ▲해외 문학상 수상 그림책 원서 전시 ▲메이커스페이스 장비 및 작품 전시 등 다양한 전시마당도 함께 이루어진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도서관 직원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강북구립도서관 마스코트 '강북이' 한정판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며, 판매 수입금 전액은 강북구 저소득층 등을 위한 나눔 경영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인스타그램 태그 이벤트, 북콘서트 경품 추첨 이벤트, 축제 참여후기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구민들과 함께 하는 참여형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책과 4차 산업 콘텐츠가 만난 새로운 도서관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 거리, 재미있는 이벤트들이 대거 기획된 만큼 많은 구민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고, 다가오는 미래를 함께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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