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18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1 08:20:27
  • -
  • +
  • 인쇄
인류 공동번영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인 해외봉사 활동가 대상 정부 포상
▲ 외교부

[뉴스스텝] 제18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이 11월 22일 오후 3시 외교부 주최,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주관으로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개최된다.

금번에는 세계 각지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온 총 9명의 봉사자가 해외봉사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에는 권기환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이윤영 코이카 경영전략본부 이사, 이광회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이사 등 국제개발협력 관계자와 수상자 가족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전할 예정이다.

올해 대통령 표창에는 우간다와 방글라데시에서 대장항문외과 분야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하는 데 앞장선 정혁준 코이카 글로벌협력의사가, 국무총리 표창에는 동남아시아에서 자동차 기술인력 양성에 기여한 전덕준 코이카 해외봉사단원 및 아프리카에서 안전한 식수 공급에 힘쓴 이동선 써빙프렌즈 인터내셔널 탄자니아 지부장이 선정됐다.

정혁준 코이카 글로벌협력의사는 우간다와 방글라데시에서 9년 이상 활동하며 연간 1천 명 이상의 대장항문외과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40건 이상의 암 수술을 집도했다. 동인은 특히 코로나19, 에볼라 등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도 내시경 시술과 외래진료를 지속하면서 해당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태석상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전덕준 코이카 해외봉사단원은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서 7년 이상 활동하며 자동차 관련 현지 기술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파견국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경제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이동선 써빙프렌즈 인터내셔널 탄자니아 지부장은 19년이 넘는 기간 동안 케냐,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에서 지하수를 개발하여 약 40만 명에게 깨끗한 식수를 제공했으며 나아가 소외된 도서 지역의 식수 공급을 위해 헌신했다.

이외에도 ▲외교부장관 표창(김지연 코이카 해외봉사단원, 노정숙 (사)더멋진세상 의료팀장) ▲코이카 이사장 표창(유권옥 코이카 해외봉사단원, 최햇님 코이카 해외봉사단원),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장 표창(황영희 밀알복지재단 필리핀 세부 지부장, 김민정 굿네이버스 르완다 지부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삼척시, 2026년 연탄보일러 설치 1차 지원사업 추진

[뉴스스텝] 삼척시는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026년 연탄보일러 설치 1차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2025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1월 13일까지 모집한다.대상은 가정난방용 연탄보일러를 신규로 설치하거나 기존 보일러를 연탄보일러로 교체·겸용 설치하려는 가구로, 삼척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최근 3년간(2023~2025년) 연탄보일러

강원특별자치도-국방부-접경지역 5개 군, 제12차 상생발전협의회 개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와 국방부는 12월 23일 오후 2시, 강원특별자치도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12차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이 공동대표로 참석했으며, 접경지역 5개 군 부군수와 국방부 관계자 등이 함께 자리해 접경지역 군(軍) 관련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상생발전협의회는 강원특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질환 당사자 직업재활훈련장 '카페마음' 운영

[뉴스스텝]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직업재활훈련장 ‘카페마음’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정신장애인은 10대~20대 발병으로 직업훈련·교육의 기회가 단절되고, 사회적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 놓이기 쉽다. 또한 장애유형 중 정신장애인의 고용률은 가장 낮은 11.4%에 그치고 있으며, 사회복귀의 어려움으로 정신장애인 생계급여 수급률이 61%에 이르는 등 직업재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센터는 체계적인 커피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