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런던 도착···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 참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9 08:15:17
  • -
  • +
  • 인쇄
▲ 현지시간 9월 18일 윤석열 대통령은 영국 공항에 도착했다.

[뉴스스텝] 윤석열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 런던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안치돼 있는 웨스트민스터 홀을 참배한다.이어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주최하는 리셉션에 참석해 위로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장례식 참석을 위해 모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외국 정상들과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는 시간도 예정돼 있다.

영국은 한국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5만6천여 명을 파병한 바 있다.

다음 날에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참석은 우리나라와 전통 우방국인 영국과의 관계, 그리고 여왕과의 인연을 고려해 결정됐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999년 영국 군주 최초로 우리나라를 방문해 안동 하회마을에서 생일상을 받는 등 우리와 각별한 인연이 있다.

윤 대통령은 장례식 참석 후 1박 2일 런던 일정을 마치고,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으로 향한다.

유엔총회에서 취임 후 첫 기조연설을 하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양자회담도 할 예정이다.

특히, 기시다 총리와의 첫 정식 양자회담에서는 강제징용 등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뉴욕에 이어 캐나다를 방문하고, 오는 24일 귀국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공주시, 제71회 백제문화제 성료…‘세계 속 백제’ 향한 도약

[뉴스스텝] 1500년 전 찬란한 백제의 숨결이 깃든 ‘제71회 백제문화제’가 10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2일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세계유산 백제, 동탁은잔에 담다’를 주제로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며, 70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대성공을 거뒀다고 밝혔다.1,071대의 드론이 백제

충남도, “백제문화제, 글로벌 축제 만든다”

[뉴스스텝]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백제문화제를 글로벌 역사문화축제로, 부여는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김 지사는 12일 부여 백제문화단지 주무대에서 열린 제71회 백제문화제 폐막식에 참석, 성공적인 행사 마무리를 축하했다.김 지사와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폐막식은 폐막 선언, 김 지사 축사, 주제공연, 폐막 퍼포먼스, 축하공연, 드론쇼 등의 순으

청주시, 베트남 하노이서 K뷰티 마케팅 행사 개최

[뉴스스텝] 청주시는 12일(현지시간) 사단법인 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는 마케팅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뷰티콜라겐 △기린화장품 △마크로케어 △뷰니크코스메틱 △포메데시 △골드레벤 △사임당화장품 △이룸의 터 △아로마아로넷 △지엘캄퍼니 △화니핀코리아 △에비수헤어 △(주)에이치피앤씨 등 지역 헤어 제품과 기초화장품 생산 전문기업 13개사가 참여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