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평생학습 동아리 일일체험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5 08: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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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일 평생학습관서 꽃·공예·도자기 등 10개 체험강좌 진행
▲ 충주시, 평생학습 동아리 일일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충주시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충주시평생학습관 1층 오순도순쉼터에서 '평생학습 동아리 일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 충주시 평생학습주간과 연계해 마련된 행사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배우는 즐거움을 경험하고 평생학습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 과정은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꽃꽂이·원예·캘리그라피·공예·민요 배우기·도자기 만들기 등 총 1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각 프로그램은 회기당 10명씩 사전 접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문 강사가 직접 참여해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습동아리의 다양한 활동을 시민에게 소개하고, 배움이 일상이 되는 지역 학습문화 확산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이 함께 배우고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평생학습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학습공동체 활성화의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하정숙 충주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새로운 배움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015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시민 중심의 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평생학습박람회, 명사초청 아카데미, 문해 한마당 등 다양한 학습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10주년을 맞아 ‘배움으로 채우는 10년, 내일을 여는 평생학습’을 주제로 평생학습박람회, 정책포럼, 전시·체험행사 등을 운영하며 모두가 함께 배우는 학습공동체 충주 실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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