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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청 |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25일) 오후 3시 시청 데이터센터(5층)에서 화재 대비 재해복구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9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공공 및 대민서비스 중단에 따른 시민 불편 사례를 계기로 삼아, 유사 사태를 예방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번 훈련은 지난 10월 14일부터 10월 17일까지 실시한 관내 24개소 공공 정보시스템 운영시설에 대한 소방 합동점검에 이어, 중요시스템에 대한 자료 안정성 확보와 정보서비스 업무 연속성을 재점검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청 데이터센터 관계자 및 소방재난본부(동래소방서) 등 25명이 참여하며, 시청 데이터센터 내 정보시스템과 부대시설에 대한 안정성 점검은 물론, 신속한 화재 대응 방법 숙지와 함께 데이터센터의 정보시스템 재해복구 역량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해복구 모의훈련을 통해 화재나 재난 발생 시, 중요 자료의 안전한 보관 및 신속 복구가 가능한 재해복구체계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여, 시민이 디지털 재난으로부터 불편하거나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부산시 데이터센터와 정보시스템의 안전에 온 힘을 다하고자 한다.
한편, 시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첨단 정보기술(IT) 기반의 스마트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디지털 재난에 대비하고자 클라우드 재해복구센터(인재개발원)를 구축하여 주요 정보시스템(누리집, 부동산종합공부 등)을 실시간으로 온라인 원격 보관(백업)을 하고 있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시 전역의 공공기관(구군, 사업소, 공사․공단 등)을 아우르는 통합데이터센터와 재해복구센터 구축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3중 보관(내부백업, 소산백업, 원격백업) 체계로, 중요 데이터와 서비스에 대해서는 대부분 원격지 보관(백업)을 하고 있으며, 원격지 보관(백업)이 되지 않는 일부 내부 행정 데이터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개별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하여 실시간 원격지 보관(백업) 체계를 확보할 계획이다.
서부산 청사가 건립되는 2029년 이후에는 시 전역 공공기관을 아우르는 신규 통합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기존 데이터센터를 시 전체 재해복구센터로 활용한다는 중장기 계획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시청 데이터센터는 시민의 소중한 정보와 시정 주요 정보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핵심 시설인 만큼, 어떤 재해 상황에서도 대시민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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