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 강릉, 마카오 세계 미식 축제 참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0 08:15:06
  • -
  • +
  • 인쇄
순두부 전골‧장칼국수로 강릉의 맛 알리며 미식 창의도시 위상 높여
▲ 강릉시청

[뉴스스텝]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 강릉시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마카오 피셔맨스 워프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마카오 세계 미식 축제’의 강릉로컬음식 쇼케이스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

마카오 정부관광청(MGTO) 주최로, 전 세계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들의 요리와 문화를 소개하는 국제 미식 교류 행사인 이번 축제의 주제는 ‘향신료와 허브(Spices and Herbs)’이다.

전 세계 28개 미식 창의도시의 셰프들이 총 64회에 걸쳐 요리 시연과 시식을 진행하며, 다양한 글로벌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국제 미식산책로’, ‘미식 창의도시 쇼케이스’, ‘국제 미식포럼’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강릉시는 오는 13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미식 창의도시 쇼케이스’에 참여해 강릉의 대표 향토 음식인 순두부 전골과 장칼국수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의 주제인 향신료와 허브를 활용해 강릉 음식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시피를 소개하여 국제적인 미식 전문가 및 관람객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문화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강릉시는 11일 마카오 Wynn 아카데미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마카오 현지 감자를 이용한 ‘감자전’을 직접 만들어보고 함께 시식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학생들은 강릉의 전통 식재료와 조리법을 배우며, 요리를 매개로 한 문화교류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된다.

이화정 문화예술과장은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창의적으로 발전해 가는 강릉의 미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국제 사회 속에서 미식 도시로서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통해 강릉 미식문화의 세계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천교육지원청, 2025. 아이와 함께 자라는 슬기로운 행동중재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연수 개최

[뉴스스텝] 충청북도 진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17일 진천교육지원청 온누리홀에서‘아이와 함께 자라는 슬기로운 행동중재’를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의 행동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실질적인 양육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연수는 자녀의 행동 발달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관

신상진 성남시장,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 개막식 참석

[뉴스스텝]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저녁 신흥로데오거리 종합시장 먹자골목에서 열린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이날 개막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상인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신 시장은 축사에서 “20대 시절 추억이 깃든 이곳은 1980년대 성남의 대표 번화가였다”며 “침체기를 겪었지만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신흥로데오

전주시 열린시민강좌, 최재천 교수와의 만남 준비

[뉴스스텝] 사회생물학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전주시민들과 만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7시, 덕진예술회관에서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제220회 열린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최재천 교수는 ‘다양성과 공존,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를 주제로 인간과 자연에 관한 통찰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