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현장 슈퍼바이저사업' 맞춤형 컨설팅 단독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5 08:15:19
  • -
  • +
  • 인쇄
서울시 시범운영 5개 자치구 중 단독 선정 사례
▲ 성북구, '현장 슈퍼바이저사업' 맞춤형 컨설팅 단독 개최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월 1일 성북 50플러스센터 회의실에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산하 사례관리정책지원센터와 함께 ‘2025년 현장 슈퍼바이저사업 대상 지자체 맞춤형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은 서울시가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 5개 자치구(성북, 은평, 구로, 관악, 송파) 가운데 성북구가 사업 추진 의지를 보이며 적극 신청함에 따라, 서울시에서 단독으로 선정돼 진행됐다.

‘현장 슈퍼바이저’ 사업은 현장 담당자 간 네트워크 활성화와 실질적인 사례관리 노하우 공유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전에 사례관리 업무 과정에서 느낀 제도 개선 및 지원 필요사항을 수집했다. 컨설팅에서는 현장 실무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심층 토의가 진행됐다.

성북구는 이번 공공부문 중심의 시범운영 경험을 토대로 향후 민간 종합사회복지관까지 사업을 확대해 협업과 멘토링 중심의 맞춤형 슈퍼비전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컨설팅에 참석한 길음1동 윤○○ 주무관은 “실무자들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지지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실제 사례를 놓고 전문가와 동료가 함께 소통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통합사례관리사업의 성공은 현장 실무자의 책임감과 역량에 달려 있다”며 “실무자의 시각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전문 컨설팅을 통해 현장 중심의 네트워크 강화와 실무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컨설팅과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과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현장 슈퍼바이저 사업은 정기(월 1회 이상) 및 수시 집단·개별 슈퍼비전을 통해 고난도 사례 개입과 솔루션 위원회를 운영하고, 내·외부 실무회의 및 민관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통합사례회의, 경찰 및 상담기관 등 유관기관 연계, 전산 모니터링, 동행방문 등 현장 밀착형 지원방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월 4회 이상 교육적·지지적 슈퍼비전을 실시하고, 연 1회 만족도 조사 및 사업결과 보고, 우수사례집과 업무 매뉴얼 등 실무자 지원 자료 발간도 병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체부 대표 누리집 복구 완료, 10월 20일부터 정상 운영

[뉴스스텝]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9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서비스가 중단됐던 문체부 대표 누리집 시스템의 복구를 완료해 10월 20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는 대표 누리집 서비스가 중단된 이후 국정자원과 함께 시스템의 복구와 데이터 복원을 진행하는 동시에,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9월 30일부터 임시 대표 누리집을 운영하며 국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

남구, 2026년 본예산안 편성을 위한 용역심의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2026년 본예산(안) 편성 대상 정책연구용역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사전에 검토하기 위한 ‘2025년 제2회 용역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울산광역시 남구 용역 관리 조례’에 따라 위원장인 이채권 부구청장을 비롯해 국장급 간부와 학계, 전문기관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비 1,000만 원 이상 학술용역 2건과 3,000만 원 이상 기술용역

고용노동부, “현장실습생이 꼭 알아야 할 산업안전수칙, ‘이러닝’을 통해 쉽게 배워요“

[뉴스스텝] 한국고용노동교육원(KELI: Korea Employment and Labor Educational Institute)은 전국 576개 직업계고의 2025년도 현장실습 대상자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권익보호 및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이러닝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로 제공되어, 시·공간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현장실습에 앞서 실습생 권익보호와 산업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