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자살예방센터, 세계 자살 유족의 날 기념 '살피꽃밭으로의 초대'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8 08:10:19
  • -
  • +
  • 인쇄
자살 유족 아픔 나누고 생명 존중 메시지 전해
▲ 원주시자살예방센터, 세계 자살 유족의 날 기념 '살피꽃밭으로의 초대' 성료

[뉴스스텝] 원주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23일 원주시 중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세계 자살 유족의 날 기념행사 ‘살피꽃밭으로의 초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살 유족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자살로 인해 사랑하는 이를 잃은 유족들에게 위로와 지지를 전하고, 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 유족 권리장전’ 낭독을 시작으로, 자살 유족 자조 모임 활동 전시, ‘건강한 애도’를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과 공연이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자살 유족의 권리와 존엄성을 존중하고,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유족은 “같은 아픔을 가진 유족들과 함께하며 따뜻한 위로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민성호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족들이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사회적 지지와 함께 치유의 길을 찾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성가족부,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한가위, 가족센터에서 만나요!

[뉴스스텝]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체험행사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국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전통음식 만들기 및 나눔 행사, 가족 단위 또는 가족봉사단의 봉사

행정안전부, 정부24 등 정보시스템 47개 복구,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이전 추진

[20250929224644-57748][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의 복구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소된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윤호중 장관이 오후에 직접

행복청 「목요박물관산책」 연재 마무리, 성과 공유와 확산에 나선다.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1월부터 매월 1, 3주 목요일마다 연재해 온'목요박물관산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기획물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을 밝혔다.'목요박물관산책'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자율적인 연구·학습 모임이다. 국내·외 우수한 박물관을 소개하고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해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