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주문로 일원 ‘주정차 홀짝제’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5 08:05:05
  • -
  • +
  • 인쇄
주문로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주정차 홀짝제 도내 최초 시행
▲ 강릉시, 주문로 일원 ‘주정차 홀짝제’ 시행

[뉴스스텝] 강릉시가 주문진읍 주문로 일원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8일부터 21일까지 주정차 홀짝제를 시범 운영하며, 22일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주문진읍 주문로는 좁은 도로에 비해 많은 교통량으로 시민들이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왔다.

최근에는 무분별한 불법 주정차로 시내버스 교행이 어려워 교통 체증은 물론 접촉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시는 주문로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주정차 홀짝제를 마련했다.

주문로 주정차 홀짝제 단속구간은 원마트 사거리부터 풍년 DC마트까지 약 1㎞이며, 단속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23시까지다.

홀수일에는 동쪽 해변 방면에, 짝수일에는 서쪽 읍사무소 방면에 주정차가 가능하며, 반대 차선은 불법 주정차 단속 대상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원자치도 최초로 시행하는 주정차 홀짝제가 주문로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주차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시민 교통 편의를 증진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 모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주정차 홀짝제 본격 시행에 앞서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 설치와 주정차 노면표시를 마쳤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안내문과 현수막으로 적극 홍보하고, 관련 표지판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도,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전략본부 신설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13일 긴급 현안회의를 열고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이 결합된 ‘대한민국 최초의 AI 에너지 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전략본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정부의 ‘지방 중심 국가균형발전’과 ‘재생에너지 대전환 정책’, 세계적 투자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신설된 전략본부는 미래도시 기본계획 수립 RE100 산업단지 조성 글로벌 AI 데이터

‘월 1만원 보금자리’ 전남형 만원주택 순항…고흥서 기공식

[뉴스스텝] 전라남도의 혁신적인 주거복지 정책인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이 진도에 이어 고흥에서 두 번째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하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전남형 만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이라는 상징적인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으로, 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전남도가 중점

전남도, 광주 민간·군공항 무안 통합이전 찬성률 지속 상승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최근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무안군민의 55%가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 통합이전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남도일보 의뢰로 리얼미터가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무안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동일 조사기관이 실시한 지난 조사에서 찬성률이 과반(53.3%)을 기록한 이후 한 달 만에 약 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