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밀 대체 ‘가루쌀’ 첫 수확 결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2 08:10:20
  • -
  • +
  • 인쇄
가루쌀 재배로 쌀 과잉생산 막고 미래 식량안보에 앞장서
▲ 상주시, 밀 대체 ‘가루쌀’ 첫 수확 결실

[뉴스스텝] 상주시에서는 지난 9월 30일 사벌국면 덕가리 소재 가루쌀 재배농가에서 금년에 처음 재배하는 가루쌀(바로미2)의 첫 수확을 실시했다.

상주시에서는 올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에 2개 단체가 선정되어 71ha의 가루쌀을 재배했다. 가루쌀은 기존 벼와 달리 이앙 시기가 늦고, 수확시기가 빨라 이모작에 적합하며 가루를 내기 적합한 품종 특성을 가진다. 이에 수입산 밀 대용으로 다양한 가공식품에 활용할 수 있어 떠오르는 전략품목이다.

올해 상주시 가루쌀 총 생산량은 총 330톤 규모로 예상되며, 생산된 가루쌀은 농가 판로확보와 소득 안정을 위하여 전량 공공비축미곡으로 매입 예정이다.

김영록 농업정책과장은 “쌀 생산량 안정과 이모작을 통해 농가소득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가루쌀 재배를 적극 장려한다”고 밝혔다.

상주시에서는 향후 2026년도까지 재배면적을 130ha로 점차 확대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유영두 의원, “실집행률 한 자리 수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 재설계까지 고민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영두 부위원장(국민의힘, 광주1)은 10일 실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체육인 기회소득’의 실집행률이 2024년도 3.57%, 2025년 10월 20일 기준 9.9%에 불과해 사업 재설계까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유영두 부위원장은 “지난 24년도 결산 승인 및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당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본 위원회에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이 2

이자형 경기도의원, 학교운동부 지도자 갑질 및 불법 영리 활동에 대한 관리·감독 철저 주문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10일 성남, 시흥, 포천, 가평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의 불법 겸업·영리 활동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투명한 운동부 운영을 위한 전수 조사 및 신고·처벌 체계 점검을 주문했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내 일부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이 학생 대상 개인교습 등 신고하지 않는 겸업 활동을

경기도의회 김일중 의원, “학교 공사 품질은 학생 안전의 기본”... 하도급 관리 강화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도의원(국민의힘, 이천1)은 10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성남·시흥·포천·가평 교육지원청)에서 “최근 3년간 학교시설 공사에서 하도급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승인·점검 절차가 형식화되면서 공사 품질 저하와 하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김일중 의원은 “성남교육지원청은 최근 3년간 20억원 이상 공사 11건 중 8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