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안전 파수꾼" 도봉구 지역자율방재단, 정기회의서 내년도 활동 방향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2 08:05:36
  • -
  • +
  • 인쇄
▲ 도봉구 지역자율방재단, 전국자율방재단연합회 회장 표창 수상 기념 단체 사진

[뉴스스텝] 서울 도봉구는 지난 12월 5일 도봉구청 인근에서 도봉구 지역자율방재단(이하 방재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방재단 단장과 14개 동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들은 올 한해 방재단의 활동을 돌아보고 내년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방재단은 도봉구민들로 구성돼 각종 재난, 안전사고의 예방·대비·대응·복구 활동을 수행하는 민간 자율 조직이다.

올 한해 방재단은 지역 안전 수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봄·가을철에는 화재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고 여름철에는 폭염 대비 봉달샘 냉장고 생수 배부와 수해 복구 봉사를 실시했다. 겨울철에는 폭설 대응 제설 활동을 했다.

일상적으로는 안전순찰 활동을 진행했다. 안전순찰 활동으로는 전봇대 파손, 보도블록 파손 등 생활 속 안전 위해요소 신고 등이 있다.

이러한 공로로 방재단은 올해 10월 ‘자율방재단 20주년 기념 전진대회’에서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3개 자율방재단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국가재난관리 유공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종화 도봉구 지역자율방재단장은 “구의 안전을 우리 스스로 지킨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을 하고 있다. 언제든 구와 구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 안전을 위해서라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자율방재단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변함없는 열정과 책임감으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횡성군 2025 마지막 페이지, 화합의 선율로 채우는 둔내 송년음악회

[뉴스스텝] 둔내면은 12일 둔내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둔내면 송년음악회(부제: 함께한 2025, 희망으로 여는 둔내의 내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송년음악회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을 지역민과 함께 돌아보고, 소통과 격려를 통해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올해의 성과와 변화를 되짚어보며, 다가오는 2026년을 희망적으로 맞이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축사를 시작으로 송

삼척시, ‘느티나무 그늘 아래’ 시니어 체험행사 운영

[뉴스스텝] 삼척시는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12월 12일 도계리 긴잎느티나무 일원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느티나무 그늘 아래’를 운영한다.오전에는 신리 경로당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에는 흥전1리 경로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천연 영양크림 만들기(강사 김현인)와 △숟가락 난타 체험(강사 최진석)이 차례로 진행되며, 두 프로그램 모두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

㈜동양 건재부문 안양공장, 군포시에 500만원 현금 기탁

[뉴스스텝] 군포시는 지난 11일 주식회사 동양 건재부문 안양공장으로 부터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기탁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동양 건재부문 안양공장 공장장 등 관계자가 참석하여 담소를 나눴다.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정정태 공장장은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며, 군포시 관내 기업으로 이웃과 사회를 생각하는 건강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하은호 군포시장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