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청년들, 생활공구는 '빌리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0 08: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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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혼라이프 필수템! 생활용품 대여로 경제적 부담 완화
▲ '홍성' 청년들, 생활공구는 '빌리쥬'

[뉴스스텝] 홍성군이 관내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삶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청년생활공구 대여 서비스(빌리쥬)’를 오는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업추진을 위해 군은 지난달 4일 홍성군가족센터(센터장 김인숙)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물품관리 및 대여·반납절차 등 공구 대여 서비스 운영에 있어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전동드릴, 공구세트, 스팀다리미, 습식청소기, 캠핑용품, 이사박스 등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필요하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는 생활 필수품 20여 종을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다.

1인가구 및 자취 청년 증가 등 변화하는 청년 주거 형태에 맞춰 기획된 이번 사업은 생활 속 불편 해소와 더불어 경제적 부담 완화를 통해 청년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은 홍성군에 거주하는 18세~49세 청년으로, 대여를 원하는 경우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센터 방문을 통하여 공구를 수령할 수 있으며, 최대 7일간 무료 대여 가능하다.

황선돈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구매하기는 아깝고 없으면 불편한’ 생활 아이템을 청년들이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라며, “특히 1인가구, 자취생, 신혼부부 등 초기 주거정착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예약제를 운영하며, 사용 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품목 확대 및 운영방식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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