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순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9 08:10:32
  • -
  • +
  • 인쇄
시민 참여의 숲 실시설계 완료, 7월 착공 예정
▲ 충주 시민의 숲 대형판 사진

[뉴스스텝] 충주시가 많은 시민의 관심과 지지를 기반으로 추진 중인 ‘충주 시민참여의 숲’이 6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7월 착공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민 참여의 숲은 현재 호암근린공원 미개발지에 추진 중인 ‘시민의 숲 2단계’ 내 약 4,500㎡ 부지에 시민의 참여와 함께 조성하는 숲조성 사업이다.

지난해 8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충주숲이 업무협약 후 1만 7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모인 4억 1천여만 원의 헌수금과 600여 주의 헌수목 그리고 충주고향사랑기부금 7억 원이 투입 중이다.

시민 참여의 숲은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올해 1월부터 실시설계를 시작했으며 착수보고회, 중간보고회 등 토론을 거쳐 도출된 의견들을 반영해 6월 실시설계를 마쳤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600여 주의 헌수목을 상록수림과 초화원 등 테마별로 이식하고, 주요 도로변의 왕벚나무 가로수길과 약 500m의 산책로와 쉼터가 조성되는 계획이 담겨있다.

또한, 꿈이 가득한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동화마을 콘셉트의 작은 시설물과 토피어리를 배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테마가 담긴 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 참여의 숲 부지와 연계되어 조성 중인 ‘시민의 숲’ 조성사업은 현재 2단계 숲이 조성 중으로 약 80%의 공정이 추진됐다.

또한, 소망의 언덕과 봄의 언덕 등 수목을 활용해 조성 중인 다양한 테마원이 많은 시민의 이목을 끌며, 시민의 숲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시는 마무리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들께서 숲을 위해 참여해 주신 성원을 담아 아름다운 숲 조성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조성이 완료되면 많은 분께서 찾아와 숲의 푸르름과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시민의 숲 2단계 숲조성 사업을 올해 10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며, 주차장 및 화장실 등 부대시설 또한 순차적으로 설치해 조성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성특례시, 주민과 함께 이끌어낸 열병합발전시설 계획 철회...LH, 대체부지 재검토

[뉴스스텝] 화성특례시가 주민과 함께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 온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시설 현 부지 계획이 철회됐다고 11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기존 열병합발전시설 예정 부지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주민 생활권과 주거환경 보호를 위해 대체부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국토교통부의 결정에 대해 “이번 열병합발전시설 부지 철회는 화성특례시와 시민이 함께 이끌어낸 소중한 성과”라

구리시, 동구동 '가을맞이 우리동네 클린UP!' 실시

[뉴스스텝] 구리시는 매월 진행하는 구리시 '클린구리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사노동 주민들과 함께 '가을맞이 우리 동네 클린UP!'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사노동 안말·내동경로당 일대에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사노동 주민을 비롯해 동구동 행정복지센터와 구리시청 회계과, 교통행정과, 산업지원과, 보건정책과, 감염병관리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

화성특례시, 보건복지부 주관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 실적 우수 기초 지자체 선정

[뉴스스텝] 화성특례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기념식에서 ‘자살예방시행계획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보건복지부는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살 예방을 위한 계획의 실효성, 실행력, 지역사회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자살예방시행계획 우수 기초지자체를 선정했다.화성특례시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맞춤형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