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문화재단, 2025 중장년 인문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1 08: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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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건축, 음식, 디지털까지… 생애 전환기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인문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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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텝] 제천문화재단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제천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중장년 인문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충북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어서와, 인문은 제천이지’를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삶의 전환점’, ‘자아 성찰’, ‘관계 회복’을 주요 키워드로, 결혼, 건축, 음식, 디지털 인문학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부부간 소통과 관계 회복을 위한 체험형 인문 캠프 'GO-BACK 부부' ▲지역의 건축 자산을 탐색하고 나만의 공간을 설계하는 '제천을 걷다, 나를 짓다' ▲전통 음식의 문화와 철학을 체험하는 '지구마블 한입여행' ▲디지털 기술과 AI를 활용해 나를 표현하는 '내 인생의 점, 선, 면' ▲AI 시대의 인간성과 공동체 가치를 성찰하는 '디지털 르네상스: AI 시대의 인간 재발견과 지혜' 등 시대 변화에 맞춘 다채로운 인문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 가운데 '디지털 르네상스: AI 시대의 인간 재발견과 지혜'와 '내 인생의 점, 선, 면' 프로그램은 7월 22일부터 8월 13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각각 8월 20일과 21일부터 시작한다.

프로그램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ES 청풍리조트 등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인문학적 사고와 예술적 실천을 통해 일상 속 삶의 방향성을 새롭게 찾아가게 된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인문 프로그램은 지역 중장년층이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가능성과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여정이 될 것”이라며 “제천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인문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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