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가득 가을밤, '캔들라이트 부산 콘서트'로 부산 야간관광 매력 더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3 0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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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18:00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개최
▲ 캔들라이트 부산 콘서트

[뉴스스텝]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6시,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캔들라이트 부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의 대표 프로그램이자, 특별한 장소에서 수많은 촛불을 밝히며 공연을 진행하는 캔들라이트 공연 전문기업 ‘피버(Fever)’사의 독창적(오리지널) 공연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로 선정된 10개의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순회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약 65분간 진행되며, 수천 개의 촛불로 꾸며진 무대에서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현악 4중주단 '리수스 콰르텟'이 대중들에게 친숙한 10여 곡을 연주한다.

공연은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의 히사이시 조의 지브리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가을밤 정취를 더해줄 고(故) 김광석의 명곡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숙한 선율로 구성된다.

연주가 끝난 뒤 관람객들은 촛불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으며, 만족도 조사를 마친 관람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전 세계에서 유료로 판매되고 있는 '피버(Fever)'사의 공연과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전 좌석 무료이다.

관람객들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돗자리를 가지고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한편, 부산 야간관광 대표 브랜드인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는 올해 5월부터 해운대·광안리·다대포 해수욕장, 용두산공원, 화명생태공원 등에서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연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부산 대표 관광명소인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여행하기 좋은 계절, 부산 가을밤의 매력을 한껏 펼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야간관광 전용채널과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깊어가는 가을,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낭만 가득한 부산의 밤을 기억할 수 있도록 특별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의 밤이 지닌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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