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치매환자 위한 AI 돌봄인형 '효돌이' 지원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1 08:10:21
  • -
  • +
  • 인쇄
정서 안정, 인지기능 유지, 돌봄 부담 경감 기대
▲ 예천군, 치매환자 위한 AI 돌봄인형 ‘효돌이’ 지원 나서

[뉴스스텝] 예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기능 유지를 돕고, 가족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AI 돌봄인형 ‘효돌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독거 치매환자 중 돌봄 공백이 있는 대상자 5명을 선정해 우선 지원할 예정이며, 1인당 3개월에서 5개월간 무상으로 대여된다.

‘효돌이’는 음성인식과 감정교류가 가능한 AI 돌봄인형으로, 말벗 기능은 물론 노래 부르기, 회상 놀이 등 인지 자극 프로그램과 복약 알림, 응급상황 감지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남기 소장은 “AI 인형과의 상호작용이 치매환자의 정서적 안정과 치매 진행 완화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치매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