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6동 새마을협의회, '사랑의 김장 나눔' 준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2 0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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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심기와 소독작업으로 따뜻한 나눔 실천
▲ 온양6동 새마을협의회 단체 사진

[뉴스스텝] 아산시 온양6동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8월 30일 오전, 온양6동 새마을 공동텃밭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을 위한 배추심기 및 병해충 예방 소독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배추심기 행사는 다가오는 겨울철 ‘사랑의 김장 나눔’에 앞서 진행된 준비 활동으로, 이날 심은 배추는 오는 11월경 수확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로 전달될 예정이다. 매년 이어지는 본 활동은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밭을 일구고 정성껏 모종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병해충 예방 소독작업도 병행해 건강한 작황을 기대하게 했다.

특히, 이순주 온양6동장은 행사에 직접 참여해 회원들과 함께 배추를 심으며 현장을 살폈다. 이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손수 정성을 들이는 주민들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행정복지센터도 이러한 민간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협력해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고병수·임선화 회장은 “김장 나눔은 단순한 일회성 봉사가 아니라, 지역의 연대와 온정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라며 “정성껏 키운 배추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심어진 배추는 수확 후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새마을협의회는 배추 관리에서 수확, 김장 담그기 행사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온양6동 새마을협의회는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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