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글로벌 유력 투자자 대상 투자설명회 열어. 19개 유망기업 참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4 08: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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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유력 투자자 7명 온·오프라인으로 참여, 진정성 있는 소통의 장 마련
▲ 경기도, 글로벌 유력 투자자 대상 투자설명회 열어. 19개 유망기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1층 컨퍼런스홀에서 ‘인베스트(INVEST) 경기’ 참여기업들의 투자설명회(IR Day)를 개최했다.

이번 IR 행사는 ‘인베스트(INVEST) 경기’ 사업의 하나로, 올해 4번째 개최됐다. ‘인베스트(INVEST) 경기’는 도내 투자유치 유망기업을 발굴해 국내외 투자자를 연계하고 IR 활동을 지원해 도내기업의 해외자본 유치와 글로벌 성장 지원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올 4월 투자유치 유망기업으로 25개사를 선정, 전문 컨설팅 운영사를 통해 기업별 투자유치 역량을 진단했고 진단 결과에 따른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그 결과 IR 행사가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기업들의 IR피칭 능력과 프레젠테이션 기술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기술투자, 대교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아일럼인베스트, 올메이크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투자사와 싱가포르의 TNB Aura, Alpha JWC 투자사가 참여했다. 경기도에서는 인공지능(AI)/정보기술(IT), 의료/바이오, 에너지/신소재, 생활/식품, 산업/모빌리티 등 투자유치 유망기업 19개 사가 참여했다.

이틀 간의 행사 기간 내내 기업들은 자사의 혁신기술과 미래비전, 비즈니스모델 전략을 제시하며 투자자와 직접적으로 소통했다. 또한, 양일 오전에 진행된 기업들의 IR 피칭 후 오후 일정으로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 간 1:1 IR 미팅도 진행됐으며, 세부적인 투자검토 위주의 심화상담과 컨설팅도 이뤄졌다.

IR Day에 참여한 기업들은 투자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을 얻었으며, 투자유치를 위해 자사 비즈니스의 글로벌 확장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유소정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도내 기업은 낮은 브랜드 인지도, 투자유치 활동 경험 부족으로 해외자본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기도의 가교 역할로 도내 기업과 해외투자자를 연계해 투자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투자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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